본문 바로가기
쉼표여행/2015.05 스페인.포르투갈

5월의 리스본) 2일 # 파스테이스 데 벨렝(Pasteis de Belem, 에그타르트) - 제로니모스 수도원

by 푸딩s 2015. 8. 30.

두번째날 호스텔에서 조식을 챙겨먹고 피게이라 광장을 찾았다.

가는 길에 컵과일도 구매! 망고 짱맛.. 2.75유로!

 

 

 

 

피게이라 광장에서 15번 트램 정류장을 찾았다.

드디어 리스보아 카드 시작! 작은 트램을 생각했는데 15번 트램은 버스처럼 생긴거였다.

피게이라 광장 동상 정면에 정류장이 위치 해 있다. 딱 이 사진찍은 위치 ㅋㅋ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 트램타고 약 35분간 한참 달려 도착한 에그타르트 집 ㅠㅠ

파스테이스 데 벨렝(Pasteis de Belem).

사실 이번 여행 통 틀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 이거 먹으려고 여행계획을 시작했지. 껄껄.

 

테이크아웃 줄은 이렇게 서서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서 먹으려면 그냥 이 줄을 뚫고 들어가 앉으면 된다. 자리 많고 매우 넓다.

 

에그타르트 6개와 카푸치노, 카페 아메리카노 주문.

^^.. 한입먹고 잠시 기절했던 것 같기도 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6개 다 먹고 바로 6개 추가 주문했다.

그것 역시 둘이 아무 말 없이 "와.." 감탄사만 연발하며 해치웠고

이건 포장은 의미가 없다. 지금 이렇게 따뜻할때 원없이 다 먹어야 겠다는 의논하에

8개를 추가 주문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으로 나왔다. 포장 해달라고 안했는데요? ㅠㅠㅠㅠㅠㅠ

여자 둘이 자리에 앉아 20개를 먹을 거라는 생각을 도저히 하실 수 없었나보다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엄청난 빵순이 + 에그타르트 짱 좋아함 = 나

한 자리에서 10개를 못먹겠나??!!

 

포장 뜯어서 몇개 더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 ㅋㅋ

카드로 총 24.8유로 계산했다.

 

진짜.. 여기오기 전까지 마카오에서 먹은 에그타르트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기억도 안난다 거기는 ㅋㅋ 전혀 하나도 비슷하지 않다. 여기가 짱!!

그냥 한 입 물면 녹아서 사라져버린다.. 아.. 최고.. ㅠㅠ

 

 

겨우 정신차리고 바로 옆 제로니모스 수도원 으로 향했다.

줄이 어마어마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다.

리스보아 카드를 내미니까 날짜/시간/싸인 하래서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수도원 구경을 마치고

맞은편 발견기념비로 가는 길에 공원 벤치에 앉아 남은 에그타르트를 흡입했다 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