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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여행/2015.11 대만(타이베이)

대만여행) 2일차 # 카렌 - 타이베이 101 - 용산사 - 85도씨 소금커피 - 사대야시장(호호미빵) - 까르푸

by 푸딩s 2015. 12. 13.

이지셩 찾으라 지친 몸으로 숙소에 도착해서 기절해있다가

배고파서.. 타이베이 101 빌딩에 있는 카렌을 목적지로 미친듯이 달렸다 ㅋㅋ

 

 

 

 

101빌딩 4번출구!

바로 빌딩 안으로 들어와서 1층을 휘저어서 카렌 찾았다.

듣던대로 구석 어딘가에 박혀있었음 ㅋㅋ

 

 

고민없이 2인 코스 주문. 다행히도 우리가 앉은 뒤에 온 사람부터 대기해야 했다.

이번 여행은 이런 운은 짱 좋았던 듯! ㅋㅋㅋ

 

원래 여행 초기 계획에 카렌은 없었다. 여기가 꽃할배에 나왔다는데 꽃할배를 안봐서 모름..

그래서 갑작스레 여기서 우리의 공금을 거의 다 써버려서 그지가 되었다고 한다 ㅠㅠ

 

 

 

 

 

대만 왔으니 타이완비어 한잔 마셔야지! 해서 주문.

타이완비어와 음료 한잔까지 포함해서 총 1990원 나왔다.

 

 

 

 

 

 

 

 

 

 

양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물론 안남겼지만! ㅋㅋ

요 마지막 닭고기를 앞에서 요리할때 옆에 앉은 어떤 여자분이

자기껀줄 알고 젓가락을 정말 살짝 댔는데, 요리사가 우리에게 미안하다며

기다리라고 하더니 저걸 주방장으로 버려버리고 새로 만들어줬다..

우린 괜찮았는데 ㅋㅋ 사실.. 감동은 받았음! ㅋㅋ

 

 

 

 

 

 

 

 

 

배터져서 나와서 LOVE 조형물 찾아 인증샷 찍고 ㅋㅋ 빌딩은 쓱 대충 구경만 하고~

전망대 위로 올라가진 않고 바로 대만에 가장 오래된 사원인 용산사(龍山寺)로 향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전에 해야한다.

용산사역 1번출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그걸 모르고 느낌적인 느낌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직진했다가 매우 당황했음;

 

 

 

 

 

 

 

무료 점괘를 볼 수 있다지만 별 관심없어서 패스하고

근처에 있는 85도씨 베이커리 카페에서 소금커피를 맛보러 갔는데..

우리는 힘드니까 쉬러 간거였는데 왜 때문인지 only 테이크아웃이랜다!! 왜지??

분명 그런 말 못봤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소금커피 두잔 90원에 주문하고 들고 용산사로 다시 들어가서

자리잡고 맛봤는데..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쉬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져서 급히 다시 용산사역으로 향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사대야시장(師大夜市, Shida Night Market)으로 옮겼다!

타이파워빌딩역 3번출구로 나왔는데.. 비가.. 오네....

역에서 도보 5~10분 걸어야 사대야시장이 나와서 일단 걷기 시작했다.

이 비오는 와중에도 슈크림빵 같은걸 팔길래 2개 24원 주고 먹었는데.. 맛은 별로..

 

 

 

 

길 걷다가 잠시 쉬면 비가 그칠까? 싶어서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들어갔다.

요 맨 앞의 빨간색 귀여운 텀블러도 사고야 말았다 ㅋㅋ

 

 

 

 

스벅에서 시간 떼우다가 다시 사대야시장으로 향했다.

우산 안사고 그냥 비 맞기로..

 

사대야시장에서 제일 중요한 호호미빵. 일단 이걸 먹으면 모든게 끝나는데..

비와서 핸드폰 꺼내 길 찾기도 어렵고해서 아무나 잡고 물어봄!

다행히도 대만사람들은 길은 정말 친절하게 알려준다.

 

 

 

호호미빵 가게를 찾았는데 주문을 안받는다.

알고보니 만들어놓은 빵이 없음.. 그래서 꽤 기다림..

35원짜리 호호미빵 기본 두개 사들고 고이고이 가방에 넣었다.

바로 따끈할때 먹고 싶었는데 이놈의 비 ㅠㅠㅠㅠ

 

 

 

 

그냥 바로 택시타고 시먼딩에 있는 까르푸로 향했다.

사대야시장에서 시먼딩 까르푸까지 택시비 125원 나왔다. 편했음 ㅋㅋ

 

까르푸 4층 휴식공간에 가서 호호미빵 먹었는데.. 와 기절하는줄? 짱맛 ㅋㅋㅋㅋ

왜 하나씩만 사왔는지 땅을 치며 후회했다. 더 먹고 싶은데 ㅠㅠ

식었는데도 존맛인데 따뜻할 때 먹었으면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 상상하며..

까르푸 쇼핑을 시작했다. 물론 쇼핑하느라 사진은 없음..

 

곰돌이 방향제, 3시 15분 밀크티, 달리치약, 구미초콜릿 등등.. 쓸어담음!

 

시먼딩 까르푸에서 스타호스텔까지 택시비 130원.

비오는 덕분에 뭐 편하게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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