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에서 네르하&프리힐리아나 당일치기 하는 날.

버스터미널을 가기 위해 SN1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정류장이 숙소에서 꽤나 멀었다.

 

오픈 왕복티켓으로 10시 15분에 출발하는 티켓을 구매했다.

매표소에서 구매하지 않고 기계로 하겠다고 혼자 까불고 까불다가..

돈 넣는 곳에 카드를 넣는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짓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 불러서 해결하는데 네르하고 뭐고 쪽팔려서 도망가고 싶었음 ㅠㅠ

여튼 네르하행 왕복 1인 19.42유로.

 

아! 참고로 그라나다 버스터미널 화장실은 굉장히 지저분하다. 못 갈 정도로!!

 

 

그라나다에서 네르하 가는 버스를 탈 때,

왼쪽에 해안가가 나오기 때문에 왼쪽에 앉아야 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이 곳이 버스에서 내린 곳이고

이 맞은편 매표소가 있는 곳에서 다시 그라나다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분명 이 정류장 옆에 프리힐리아나 가는 정류소가 따로 있고

그곳에 시간표가 붙어있다고 했는데.. 사라짐.. 없다.. 위 시간표는 프리힐리아나에서 찍음 ㅠㅠ

 

매표소 할아버지에게 프리힐리아나 버스 언제 오냐니까 13시 30분에 오다고 하시길래

네르하보다 프리힐리아나를 먼저 보기로 하고, 바로 앞 음식점에 들어갔다.

 

 

 

 

피오피오(PioPio) 라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치킨과 오믈렛을 주문했다.

그리고 틴토데베라노까지 ㅋㅋ 총 13.40유로. 맛도 괜찮고 좋았다!

 

넉넉하게 나온다고 13시 15분 쯤 나왔는데 5분뒤에 큰 버스가 하나 왔다.

설마설마 했다.. 분명 조사했을땐 되게 작은 버스였기에..

설마가 맞았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탔다. 쫌만 더 늦게 나왔으면 서서 갈 뻔..

 

프리힐리아나 도착! 굉장히 쪄 죽는 줄 알았다..

굉장히 좁은 길, 그리고 차가 계속 지나다니고 바닥도 미끄러워서 고생 좀 했다.

스페인의 산토리니 라고 불리우는 굉장히 예쁜 하얀 마을인데..

사진찍기 좋은 곳 임에는 틀림 없지만, 꼭 반드시 와야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프리힐리아나 구경을 마치고 네르하로 돌아왔다.

유럽의 발코니 라고 불리는 네르하지만 사실 전혀 기대가 없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원래 오후 5시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돌아가려 했는데

오후 7시로 계획을 틀어서 조금 더 네르하에서 시간을 보냈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고르고 골랐다.

다행히 괜찮은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맥주 한잔과 함께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맥주 두잔 포함해서 13.30 유로.

 

 

 

 

 

 

 

 

너무나 멋졌던 네르하를 구경하고 다시 그라나다로 돌아왔다.

만약에 다시 온다면, 네르하에서 1박을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라나다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기절하듯 잠들고 ㅋㅋ

터미널에서 다시 SN1번을 타고 돌아왔다.

 

그라나다에서의 마지막 타파스집 바 아빌라(Bar Avila) 를 찾아갔다.

이곳에서 상그리아 두잔씩 먹었다 ㅋㅋ 물론 덕분에 타파스 4개를 맛봤음.

사실 술이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타파스가 먹고 싶어서 술을 먹어야 하는 것 ㅋㅋ

그렇게 먹고 10유로다. 상그리아+타파가 2.5유로니까..

다시 생각해도 그라나다는 참 좋은 곳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