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연극 - 테베랜드

 

cast 이석준 손우현
in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마르틴이 허리띠로 맞았다고 할 때
갑자기 티셔츠를 올리고 등을 훅 보여서 너무 놀랐..
마르틴 등이 너무 심하게 뽀얗고 하얘(?)

오늘좀이상하네요씬에서
유독 농구코트를 정신없이 계~~~~속 돌아다니는거야(
누가봐도 이상했고요(? ㅋㅋㅋㅋ

mp3 이후에 조금 더 있다가 가면 안 되냐고
에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쪼그리고 앉는 거 귀엽고 짠해..

석에스가 이날 유독 감정기복이 커서
엄청 들뜨고 엄청 무너지고 붕뜨기도 하면서
그래서 대사를 좀...... 많이.. 그러긴 하셨지만.... ㅋㅋㅋ
발작씬때 무너지는 에스의 감정은 진짜 최고야
마르틴의 발작씬 자체도 너무 힘든데
멘탈 완전히 나가서 덜덜 떠는 석에스를 보는 것도 괴로워서 ㅠㅠ
석손페어는 발작 이후 너무 힘겹게 돌아오는 느낌이야..

- 엄마가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수 있다는 거요
이 씬에서 에스의 대답을 듣고 아주 잠깐 표정이 풀리는데
나는 그 소누 연기가 너무 좋아..
오랜시간 혼자 얼마나 스스로를 죽여왔겠어..

- 아뇨. 그건 서로 아무 상관 없는 거예요.
또 이 대답을 가장 강하게 말해주는 에스가 석에스라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