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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뮤지컬 - 지킬 앤 하이드

푸딩s 2025. 10. 11. 04:58

 


홍광호 윤공주 이지혜 김봉환 윤영석
강상범 정재희 제병진 이형준 김이삭 장동혁
이호진 지원선 최훈호 변형범 정태진 최지혜
유지은 박규연 정수민 이가은 김지훈 제진빈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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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짱자리 표였는데
자체 레전 간만에 갱신해가지고 행복했다..

사골 트폼 얼랍1 얼랍2가 좋았고
스옵마 웨이백 루시데스 컨프롱이 좋았어
이렇게 17억이 안 아까운 공연이라니(

사골 초반에 아주 살짝 위험한가 싶었는데
성대로 눌러서 이겨내버리고 본인도 만족했는지
진짜 그가 원하는 만큼 길게 끌어버려서 기립할 뻔했어
하.. 너무 좋아..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얼랍2 올려줌 ㅠㅠㅠㅠ

아니 얼랍2 술 뿌릴 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ㅋㅋㅋ 대체 어디에 제일 먼저 뿌리시냐고요!!
나 또 웃참 했잖아 ㅠㅠ ㅋㅋㅋㅋㅋ

기도하네에서 손 쫙 펴서 위로 드는 거 왜케 좋지..
이때 항상 홍 얼굴이 아니라 손을 보게 됨(

엠마가 실험실 찾아왔는데
실험실이 나오질 않아가지고 천년의 시간이 흘렀어;
아주 드그덕드그덕 실험실 끌려 나옴;
티켓값 이렇게 받고 이딴 실수 없었으면 좋겠다 ㅎ

스트릭에서 왼손을 코트 속에 숨기고
못 나오게 아주 꾸욱.. 짓눌러버리는 박사님이 너무..

머더머더 칼 반사를
아주 쪼꼼 45도 정도 스윽 위로 올리는데
아직 부족해.. 아저씨!! 더 할 수 있잖아요(?)

로인닼맆에서
세상 그 무엇도 나를 막을 수 '없어↘️' 여기가 넘 좋아
울먹울먹 부르다가 여기만 툭- 뱉어버리는 데
이게 왜 이렇게 좋을까..

컨프롱에서 조끼 뜯고 배를 팍팍 크게 치는데
아 거 완전 짐승 하이드 아니냐고요(
그리고 하이드 구부린 자세로 몸 확 틀어서 정면보고
눈 부릅 뜨는 거 무서워서 다른데 볼 뻔했쟈나,,

직전 관극이 오통이었는데
왼통에서 보니까 너무 재밌었지만
하필 홍공주라.. 댄져가 너무 댄져해서(..)

여튼 이제 남은 표도 없고
쥐고 있는 거 전부 뒷자리 사블이라 슬프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