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소소한 관극

2025.08.23) 뮤지컬 - 두낫디스터브

푸딩s 2025. 10. 12. 00:57


윤재호 원태민 김은지 장혜민 정휘욱 이강혁
서경스퀘어 스콘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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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스가 거지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지퍼가 터져서 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겼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존도 카이만도 옷 정리하세요 이러는데 째스 못 한다고 ㅋㅋㅋㅋ
ㅋㅋㅋ 나중에는 그냥 셔츠 주섬주섬 빼버리고 ㅋㅋㅋ
바지 내려가는지 자꾸 잡아올리고 ㅋㅋㅋㅋ

째스가 너무 명창인데 목소리는 또 너무 귀엽고..
‘어딨는 거지? 왜 안 오는 거야..’ << 하는 표정이 넘 사랑스럽고..
햇살 가득한 표정으로 꿈속을 유영하다 사랑 가득한 표정을 짓는데
어떻게 괴물과 인간의 사랑을 이해 못 할 수가 있냐고(?)

꼬냑씬에서 탬이만이 째스 볼에 손 가져다 대면
자석마냥 탬이만 손에 살짝 기대는데.. 이때 표정도 너무.. ㅠㅠ

모래성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거짓말
ㄴ 이러고 째스 문밖으로 밀어내고 즐크맞…
..문 닫지도 않고 한참을 째스를 쳐다보는데 ㅠㅠㅠㅠ
슬픈 째스의 표정..을.. 탬이만 혼자만 봤어..
혼자 보고.. 혼자 괴로워하고……!!

그래놓고 엔딩에 ‘미안해요 제스..’ 하기..
째스가 히잉.. 표정으로 꽉 끌어안았는데 넘 좋았어..

탬째 좋아..
탬이만의 다정함과 째스의 햇살이 만나서 너무 풋풋하고 예쁘고
또 너무 간질간질해서..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