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배낭 게스트하우스

궁전제과에서 좀 헤매이며 걷다가 배낭 게스트하우스 도착!

정말 집 같은 곳이었고~ 적당히 친절하고 적당히 깨끗하고 좋았다

그리고 전날 여수에서 최악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다 와서 더 좋았음 ㅠㅠ

일단 누워서 좀 쉬다가 ㅋㅋ 빙수먹으러 카페 산책나루로 갔다.

게스트하우스 나와서 조금 뒷골목으로 걸어가면 슝 하고 나타난다!!

여기서 최고의 빙수를 먹게된다 ㅠㅠ

광주 사람들은 다 친절한가요..

퍼스트레시피도 친절하고 게스트하우스도 친절했는데

산책나루도 완전 친절하다 ㅠㅠ

일단, 먹으려고 계획했던건 세가지!!

망고빙수, 벌집빙수, 레몬스무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3개를 주문하려고 하니까 언니가 놀랜다.. 너무 많다고..

사실 이미 배부른 상태여서 무리라는건 우리도 알았지만

어쩌겠는가.. 맛있는건 다 맛보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ㅋㅋㅋㅋㅋ

언니가 걱정하더니, 그러면 레몬스무디를 반값에 1/2만 먹는건 어떠냐고!!

대박.. 사실 레몬은 나만 좋아하던거라 완전 짱인 제안이었다 ㅋㅋ

친절해 ㅠㅠ 이런 카페는 처음이야 ㅠㅠ

망고빙수랑 벌집빙수.. 진짜 어떤게 더 맛있다고 할 수가 없다

정말 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 맛있다 ㅠㅠㅠㅠㅠ

빙수만 먹으러 다시 광주 가고싶을 정도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충격적인 맛있음이었고

레몬스무디는 사실 비쥬얼보고 넘 먹어보고 싶었던건데 조금 실망..

비쥬얼이 이탈리아 포지타노에서 먹었던 레몬슬러쉬랑 비슷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

조금 씁슬한 맛이 강했지만.. 이렇게 말했지만 물론 다먹었죠..

우리가 다 먹은거에 언니도 놀래서, 부족하면 말하라고 스무디 더 주겠다고 ㅋㅋ 짱 친절..

게다가 다 먹으니까 후식도 주시네..

여튼.. 빙수 짱이다.. 맛있다..

최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