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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26.08.02) 연극 - 이올라오스

by 푸딩s 2026. 8. 4.


문성일, 김서환, 윤여백
예스24아트원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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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 갈말 고민했는데 넘나 잘했음..

본공에서는 지휘실씬에서
멜라스한테 밀쳐진 아가토가 단상 옆으로 떨어져서
모두가 흡.. 하고 놀랐지만 스르륵 올라오던 서화니 ㅠㅋㅋ

그리고 마굿간에서 피론 머리 쓰담해주는 거 왜케 좋지
여백피론이랑 붙으면 좀 더 재밌는 것 같아
서환이가 여백이를 너무 귀여워해(

관대에서 연출님이
작가님에게 부탁해서 아가토의 신탁을 받아오셔서
솬가토가 읽어줬는데 너무 좋았어
내가 이걸 놓쳤다면!! 정말!! 속상했을 거야!!

솬가토가 핫멜 대답에 피론이 듣지 말라고
양쪽 귀를 손으로 막아주면서 보호해주더니(?)
본인이 더.. 한 대답을.. 그런 너의 모습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고
피론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기 ㅋㅋㅋ

솬가토가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멜라스가 도망가자! 할 때 그 손을 잡고 진짜 도망가고 싶대..
진짜 멜라스만 바라보는 아가토가 너무 취향임;

근데 핫멜이 참 좋긴 한데, 연기가 진짜 너무 좋긴 한데;
화가 너무 많고 소리를 심하게 질러대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목소리가 듣기 싫다면 아주 큰 문제죠;
물론 그런 화를 내고 큰 소리를 내는 게 이해되는 캐릭터긴 하지만
어느 정도.. 좀.. 적당히.. 였으면.. 하는 작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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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토의 신탁

낮의 달속에 태어나
밤의 태양을 응시하는 소년아
너는 보되 보지 못하고 잡되 잡지 못할 것이며
지키되 지킬 수 없을 것이다

네가 손을 뻗는 모든 것은
해와 달의 길을 걸을 것이니
같은 하늘에 뜨되
같은 시간에 빛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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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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