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벤치에서 군것질을 좀 하고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Esglesia de Santa Maria del Mar) 으로 이동했다.
14세기 경 바르셀로나 지역에 거주하던 선원들과 무역을 하던 상인들이 지중해를 누비는
뱃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금을 모아 지은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영화 '향수'의 배경으로 유명하기도 한 성당이다.
무료입장시간이 아니라서 입구에서 살짝 내부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부보를 찾다가 구경하게 된 길거리 댄스 공연(!) ㅋㅋ
성당 근처에 있는 부보 (Bubo)
유럽 케이크 대회 1위를 수상한 디저트 카페라 엄청 기대했다!!
이게 바로 그 1위한 케잌이다.. 대박 짱맛!! ㅋㅋㅋ
1위 한 케잌을 두개 먹을껄.. 이건 맛 없었다 ㅠㅠ
슬픔 ㅠㅠ 심하게 맛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시 츄레리아를 향해 방황 시작..!
길 걷다 과일쥬스도 먹고.. (맛은 쏘쏘..)
알레홉 (ALE-HOP) 이라는 쇼핑샵에서 이것저것 많이 질렀다 ㅋㅋ
아무 생각없이 젖소가 귀여워서 들어갔다가.. 카드케이스 등등 자잘한것 잔뜩.. ㅋㅋ
츄레리아 (Xurreria) 도착!!
기본 츄러스와 초코 츄러스를 구매했다. 각각 1.2유로 1.4유로!
기본 츄러스 짱맛.. 초코 츄러스도 맛있는데 넘 달았다.
단것 짱 좋아하는데 이건 심하게 달았음 ㅋㅋ
츄러스를 먹으며 방황하다 스타벅스 발견해서 한참 쉬다가 에스파듀를 사러 갔다.
수제 에스파듀로 제일 유명한 알파르가타 (La Manual Alpargatera)
번호표를 받고 구경하며 기다리다가 내 순서가 와서 번호가 불리면
고른 신발과 사이즈를 말하면 꺼내준다.
왠지 스페인 왔으니 사야 할 것 같아서 에스파듀 2개를 구매하긴 했는데..
결국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니라 안신게되더라 ㅜㅜ
기본 디자인은 12유로다.
오픈 시간은 9시반~1시반 그리고 4시반~8시까지고 일요일은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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