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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19.08.18) 뮤지컬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by 푸딩s 2019. 8. 21.

in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cast 준 김수하 임현수 이창용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 주민우 이동수 김승용
김재형 노현창 황자영 문장미 김혜미 임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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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보고 아쉬워서 연강 배회하다가 겟!!
진짜.. 밤공 안보고 갔으면 슬퍼서 울었을지도😭 대레전!!ㅠㅠ
스콜데이라 그런걸까, 객석 반응 최고였다.
자첫이 많았는지 웃음이 터저야 할 부분에 빵빵😁

주막에서 준단이 아이돌스럽게 춤 엄청 잘췄는데 용용시가 완전 잘 따라했다!! 

아니 진짜 용용시가 아이돌보다 잘췄어요((콩깍지)) 

너무 잘 따라해서 준단도 동공지진 놀란거 보였고요? 

앞으로 더 어려운춤 가져올거 같은데.. 나는 준단 표 없는데..
용용시가 따라춘다고 평상 붙잡고 날아오를때는 앨빈 소환됨😭

밤공 엄씨는 컨프롱ㅋㅋㅋ 두려움 날리려다 다시 붙잡아서 빵터짐ㅠㅋㅋ
아 그리고 여태 못봤던거 보인게, 

양반놀음 할 때 오른쪽 구석에서 조노랑 양반엄씨랑 

둘이 한참을 이야기하는거 왜 이제야 보였는지.. 

백성앙들이 너무 시강이라 놓쳤나보다;

또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양반놀음 처음 선보이면서 로쇠가 임금민우랑 혜미앙한테 보고가라고 꼬실때 

민우앙 소매 붙잡는 혜미앙 표정과 

알겠다하고 앉을자리 바닥 슥슥 닦아주는 디텔. 

그리고 항상 털어준 부분 옆에 앉은 혜미앙ㅋㅋㅋ
이상하게 이 부분 맨날 집중해서 보게된다. 

알콩달콩~

면수홍국의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너무 취저ㅠㅠ 

오슷 들을때도 한번에 못넘어가고 반복하는 부분.. 크ㅠㅠ
그리고 진이랑 처음 붙는 씬에서, 

저 멀리서 딸 목소리 들리자마자 세상 행복하고 인자한 미소를 짓는데 그게 참 맘아프다ㅠㅠ 

아마 부인도 그렇게 사랑했었으니 이렇게 흑화 된걸꺼아냐 

((홍국맘))

주막에서 준단이 자기 술잔에 기선행님 몰래 술따르고 순수한테 쉿하는 디텔 넘 귀여움ㅋㅋ 

((진짜 여러모로 주막 술값은 준단이 내야함))
그리고 준단 자둘하면 꼭 보려고 했던거! 

홍국이 역적으로 끌려나가고 진이가 따라나갈때 '미안해' 하는거ㅠㅠ 

봤다ㅠㅠ 하ㅠㅠ

본공도 넘 좋았는데 스콜은 미쳤기에 어디부터 메모해둬야 할지 감도 안잡힌다 ㅋㅋㅋ 

진짜 콘서트마냥 그리고 진짜 막공마냥 놀았다!!
진이가 장단주세요 해야 할 부분에 '드뢉더비트' 해가지곸ㅋㅋ 진짜 스웩있게 랩함ㅠㅠ 끄아악. 

그리고 울면서 나온 준단ㅠㅠㅋㅋㅋㅋ 

주걱놓고 엄씨 마이크를 거꾸로 집어들고 부름ㅋㅋㅋ 

홍국이랑 십주나와서 세상 신나게 준단 패면서 같이 춤추다가 

용용시는 홍국이 떠밀어서 단상 올라가서 저세상 텐션으로 날아서 춤췄다 ㅋㅋ 

아, 용용시 와 진짜.. 봉타고 올라가는데 내가 보고있는게 맞는건짘ㅋㅋㅋ 

세상에🤭

낮공밤공 둘다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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