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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19.10.10) 연극 - 오만과 편견

by 푸딩s 2019. 10. 21.

in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cast 김지현 이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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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 엄청난 대사량를 소화하는 배우들이 

너무 멋있고 대단해서 기립 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이미 대본이 얼마나 두꺼웠는지 알고있긴 했지만 훠우.. 

그리고 실제로 스무여개의 역할을 두 배우가 완벽히 소화해내는데 

진심 존경스러웠다!! 

역할 전환이 정말 장난 아니던데..

지현배우 필모 챙기려고 몇번이나 표 잡은거 

이래저래 계속 놓게 되느라 이제야 자첫했는데 

오늘 스위니 양도가 많이 나와서 또 엄청 컨프롱하다 온건데.. 

나 이거 안봤으면 진짜 어휴!! 지현배우 엄청 사랑스러워 ㅠㅠ 

치마 걷어서 지현빙리 등장 할때마다 계속 치여서 두근두근.. 

그러다가 프로포즈 할 때는 와!! 

중블 중앙에 앉았는데 프로포즈 표정 보고싶어서 오블에 앉고 싶더라.. 

지현빙리 못사 없어야 하는데 ㅠㅠ 너무 너무 멋있고요 ㅠㅠ 

리디아 머리 빙빙 꼬는건 또 왜이리 귀엽나요 ㅋㅋ

미스터베넷의 형훈배우는 리지 사랑하는 맘 한가득 느껴지고 ㅠㅠ 

다아시 진짜 너무 멋지고요!! 

콜린스는 또 왜그리 연기를 잘해서 넘 싫고 ㅋㅋㅋ 키티 진짜 ㅋㅋㅋ 

형훈배우 주접 듣기만 했지 이정도일 줄이야..

극 마지막에 리지와 다아시가 입맞추고 머리 맞대고 서로 바라보는데 와.. 표정 잊지못해.. 

근데 왜 암전되기 전에 박수쳐요..? 그러지마요 ㅠㅠ

아마도 자첫자막이 될거같은데 진짜 보는 내내 미소지으면서 즐겁게 본 것 같다. 

지현배우 다음주에 러빗부인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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