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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20.04.19) 뮤지컬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by 푸딩s 2020. 4. 21.

 

 

 

in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cast 이휘종 양희준 이준영 김수하 정재은 이창용 이경수
임현수 최민철 김승용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 주민우 심수영
김재형 노현창 황자영 김혜미 민소영 임상희 김종준
조순창 김대종 전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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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잔칫날!
드디어 9개 도장 채워서 실황 ost도 받았다😭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었는데
없어서 아쉬웠던 홍국즈의 화음 부활 ㅠㅠㅠㅠㅠ
이것도 박제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부채주러 내려온 기선행님이 내 옆에 서있어서
아주 찐~한 향수를 길게 맡았다 ㅋㅋㅋ
왜 이렇게 진하게 뿌리는거지? 향 좋긴한데 살짝 머리아픔!!

수하진의 랩이 끝나구 
개똥인가 소똥인가 누군가가 '이걸 어뜨케 이겨어~~!!'
다들 현웃터지고 ㅋㅋㅋㅋㅋㅋㅋ
준단 쭈굴쭈굴하게 나와가지구 '누.. 누가! 쪼..쫄았을까봐!!..' ㅋㅋㅋ

나의길 5중창은 세번째 들어도 너무 너무 뻐렁친다
아니 정말 근데 이게 박제됐어야 하는건데 ㅠㅠㅠㅠ

예선 게스트, 색동단!! 우리 모두의 본진 섹동클 ㅋㅋㅋ
빅벨시 순창시 그리구 미남!!
의상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준비 많이해와서 넘 좋았음
엄씨를 자꾸 영업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
엄씨가 30대라니까 자기들은 10대라고 ㅋㅋㅋㅋ
빅벨시 특히 행복해보여서 좋았다..

예선때 다들 드레스코드가 블루라고
블루로 된 끈 같은걸 머리나 팔에 여기저기 묶고 나왔는데
민우임금이 파란색 꽃무늬 가방을 크로스로 메고와서 완전 시강ㅋㅋ

일리있네가 호 받으니까 민우임금이 진짜 ㅇ_ㅇ?
이 표정으로 홍국 바라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이걸 표정과 행동으로 한가득 표현하는데 핵귀욤~

주막에서 휘종단 구르고 착지(?) 성공!! 꺄하-
근데 준단을 바로 소환을 안해가지고 설마.. 용십주랑.. 댄스배틀?하고
설마설마 했는데 다행히 ㅋㅋㅋ 내안의 또다른 나 준단 소환함!!

용십주 소원 말하는데 한자 잠시 까먹었는지 버벅여서 식은땀ㅋㅋ
외수투앤드! 이번에는 세가지 소원 모두 말했다~

본선 게스트, 나영아이다..
의상도 그렇고 영어로 노래 부른것도 그렇고 핵불호;
조선에 너무 안어울려서 갑자기 극이 붕 떠버렸어 ㅠㅠㅠ
지난번 공주아이다도 딱 그랬는데 왜 똑같이 그랬는지 모르겠네;
그나마 엄씨가 양인들의 말로 불렀다 뭐 이렇게 받아쳐서 그나마..
노래 아무리 잘해도 극에 방해되는 게스트는.. 좀..

희준단이 낮공해서 그랬는지 많이 지쳐보였다
발음도 좀 새고 배우 본체가 넋나가 있는게 보이니.. 아쉽,
단이가 힘든건 알지만 ㅠㅠ 그래도 ㅠㅠ

단이들 셋이 나와서 춤 출때 정말 휘종단 소중해 죽겠음!!
진짜 너무 너무 열심히 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추는데 ㅋㅋㅋㅋ
ㅋㅋㅋ 부채들고 날아다니는 준단이랑 ... ((휘))

이렇게 표 구하기 힘든 잔칫날에
왜 기자들 초청하고 그 외 초대표를 남발해서 관크를 이끌고
세번째인데도 음향 사고나고 이랬는지 아쉬움이 크긴한데
그래도..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긴 하다 ㅠㅠ

 

이제 삼단이를 한 눈에 담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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