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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cast A팀
김애진 박시유 남동진 신용진 김도완 홍현택 강진휘
한상훈 오일영 홍성춘 현은영 반인환 황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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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줍시다.'
4번 배심원의 이 대사에 완벽히 꽂혀버렸다
재밌어 정말 넘넘 재밌어
모든 관크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재밌었어
연기가 너무 살벌해서 내 혈압 또 터질 뻔 ㅋㅋㅋ
'짜증나니까 그냥 무죄로 바꿀게요' 라고 내뱉는 7번 배심원에게
11번 배심원이 무죄라고 생각할 때 무죄라고 말하라고 이유를 다그치니까
'유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번엔 큰 목소리를 내는 여자에게 쫄아서 깨갱하느라
대충 둘러대서 하는 말이구나 라고 느껴졌었는데
오늘은 이제 정말 무죄라고 생각이 드는데
앞에서 내내 흥분하며 내뱉은 말들을 주워담기가 창피해서
짜증나니까 라는 말로 더 큰소리쳤던 거였구나 싶더라
처음엔 혼자였던 8번 배심원 주변으로 사람들이 이동하고
6번 배심원이 힘내라며 주먹 불끈 힘 실어줄 때 어색한 미소의 8번 ㅋㅋ
아 6번 배심원은 반대편일 때도
다른 사람들이 9번 배심원에게 무례하게 굴면 대신 화내줘서 좋아..
9번 배심원은 자첫때랑 다른 배우였는데
후~ 불면 날아가실 것 같아서 ㅋㅋㅋ 더 마음이 쓰였🥲
8번 배심원은 어쩜 흥분해서
다다다다 쏟아내는데도 귀에 쏙쏙 박히지🥺❤️🔥
목소리도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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