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김남희 손우현
in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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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손페어 두 번째 공연!
역시.. 테베는 s와 마페가 친해질수록 더 재밌는 거 같아.
초반 오디션때까지
지이이이이이이인짜 차갑고 까칠하고 말투에
비아냥과 귀찮음이 잔뜩 느껴지는 s가 신선하다 ㅋㅋ
오디션때
- 보통 페데라고 불러요
- 아~ 페데~
- Fㅔ.데. << 이게 너무 웃겼어 ㅋㅋㅋㅋㅋ
통로에 앉으면 소누가 옆에 서있을 때
목소리가 내 귀에 바로 꽂히는데 진짜 너무 좋음..
재연에 추가된 객석 뒤로 가서 말할 때도 그 발성이 너무 좋아
캠씬의 화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재연 연출로 마페들을 눌러댔어도(?) 어쩔 수 없는 듯 ㅋㅋ
프랑스어로 주기도문 외울 때
남희s가 볼땐 손르틴이 눈 감고 있다가
남희s가 시선을 돌리니까 손르틴이 s를 보더라고..?
이게 뭔가 맞춘 것 마냥 딱딱 맞아떨어져서 어?? 했어
재연씬에서도 뒤돌아서 처음 찌를 때
딱 동시에 외면해버리더라..
나이키 짭 얘기할때 밑창까지 확인하는 거 첨봤어 ㅋㅋ 귀여워..
근데 남희s가 말을 할때
앞부분을 날리면서 대사를 칠 때가 있는데 그게 꽤 거슬림🥲
이별 마지막 포옹에서 남희s가 끌어안고 한참을 안 놔주더니
눈물이 터진 거야. 그 차갑던 사람이..
근데 그 눈물이 어떤 의미였을까?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냥 단순히 헤어짐에 대한 슬픔만을 담고 있는 것 같진 않았는데..
딱 '연극'을 '잘' 만드는 것에만 빠진 사람이라 어렵다
컷콜에서 남희s 공 넣기 싫어서 몇 번 소누랑 공 주고받다가
던졌는데 바로 슛 성공. 손마페도 슛했는데 바로 성공!!
둘이 신나서 어깨동무하고 들어가는 거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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