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김남희 손우현
in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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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계단 위에서 에스가 철창 안의 마르틴을 바라보면서
'마르틴 산토스' 또박또박 말하는데 아 너무 좋았어..
남에스의 캠씬 인성 진짜 ㅋㅋㅋㅋ
캠코더 팍- 정리하는 거 보고 기분나빴어.. 지인짜 예민해..
나는 선생이 되려고 온 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크게 상처받았는데
그 감정을 그런 말로 표현할 줄만 아는 마르틴이 너무 ㅠㅠ
재연에서 포크로 찌르고 돌리더라고.. 아..... 진짜 너무 자극적이야.
포크로 에스 위협하니까 객석에서 놀라는 효과음에
엄청 울먹이는 마르틴까지 보니까..
테베 보면서 잘 안 우는데 거기에 발작씬까지 미쳐가지고.. ㅠㅠ
남에스는 극 내내 보여주는 감정과 이별씬 포옹이
크게 이어지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들어서 매번 의문이야
그냥 그 마지막 포옹이 '정리'를 뜻한다면 그건 좀 이해가는..?
억지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묵주 선물했는데 끊어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 해준다는 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왜요 그게 가짜면 안될 이유라도 있어요?
이걸 듣고 그냥 넘기는 페데가 진짜 착하다고 생각해🙄
일단 한 달 만에 만난 지난주보다 훨씬 편해져서
대사 좀 틀려도 거슬리지 않았고(? ㅋㅋㅋ
진짜 사회성 1도 없는 예민한 극작가 그 자체라 노선은 넘 잼나단말야😅
대사 숙지만 잘 됐어도 진짜 남에스 많이 좋아했을텐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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