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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섬 구경을 마치고 메트로를 타고 오르세미술관으로 향했다
아쉽게도 오르세미술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다
오르세미술관 건물 외관과 미술관 입구(?)에서 살짝 사진을 찍고 한동안 아무것도 찍지 못했다
뮤지엄패스 소지자는 C입구로 가면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 가능하다
관람 순서는 1층 → 3층 → 2층 순서로 보라고 가기 전에 이렇게 메모 해갔는데
그 순서로 관람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오르세미술관은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미술사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으로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익숙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렇게 책에서나 보던 그림을 실제로 본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관람하다 너무 쳐서 휴식을 가지러 5층으로 올라왔다
5층에 있는 시계탑인데 여기는 촬영이 가능하다 (같은 층에 있는 카페도 촬영이 가능)
사람들이 없을때 사진 찍고 싶었는데.. 그건 불가능했다 ㅋㅋ
5층 레스토랑 카페에 앉아 밀푀유와 음료를 주문했다
엄청나게 지치고 배고픈 상태에서 먹긴 했지만 맛있었다
돈이 아깝지가 않았다 ㅠㅠ
그리고 굉장히 유쾌했던 흑인 웨이터 아저씨가 기억에 남는다 ㅋㅋ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같이 관람하던 서양인들이 갑자기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길래.. 따라서 찍었다..
이 작품 앞에서 정말 한참을 멍때리며 있었던 것 같다
사진으로 절대 느껴질 수 없는.. 색감과 질감과 눈 앞에 보이는 붓터치!!
그림에 대해 정말 뭣도 모르는 나 이지만 ㅋㅋ 뭔가 정말 떠날수가 없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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