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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26.02.07) 연극 - 튜링머신

by 푸딩s 2026. 2. 13.

 

이승주, 이휘종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아 진짜 너무 후회된다
왜 초연에 볼 수 있었는데 안 봤지?
왜 재연을 더 빨리 자첫하지 않았지? 
아아아 진짜 너무 재밌어
이렇게 슬픈 극인 줄 몰랐잖아요..

-손수건 줄까?
이 대사를 치는 승주앨런의 표정에
눈물 꾹 참고 보다가 와르르 무너졌어 ㅠㅠ

마지막 대사,
깜빡이는 커서를 보면 당신의 윙크라고 생각하라니요..
그리고 사과를 비추는 깜빡.. 깜빡..이는 조명..
앨런이 보내는 윙크 같잖아요
진짜 연출 미쳤네 ㅋㅋㅋ

-난 누구인가요. 기계? 아니면 그냥 한 사람?
진짜 그의 처절하게 외로운 인생이 너무 너무 슬퍼..

휘종이 연극은 봐야지 하고 갔는데
덕분에 연기 개쩌는 이승주씨를 담게 되었네🥹
아 이승주 연기 진짜 미쳐! 

승주앨런 자둘하고 싶은데 스케 다 안 맞아서 속상해서
여기저기 내 대신 승주앨런 봐달라고 외치는 중..

아니근데 C구역 약간 오른쪽 앉았다가
정말 소년 그 자체의 휘종이의.. 그 씬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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