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을 나와서 에그타르트집 맞은편에서 다시 15번 트램을 타고
피게이라 광장까지 돌아와서 mundial 호텔을 찾아 28번 트램을 기다렸다
(사실 28번 트램 정류장을 못찾아서 얼마나 헤맸는지..ㅠㅠ)
저렇게 28번 트램이 호텔 바로 앞에서 탔던 사람들 내려주고
조금 더 앞으로 가서 사람들을 태우는데.. 와.. 꽉 채우지 않고 떠난다..
줄이 무지막지하게 긴데 조금씩만 태우고 떠난다.. 지쳐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울컥!!
차라리 이 다음 정류장을 찾아가서 타는게 낫겠다 싶었지만.. 그땐 몰랐고!!
요렇게 바로 뒤에서 운전하는거 보며 트램타니.. 색다르고 좋았다 ㅋㅋ
언제 힘들어 했는지도 까먹고 풍경 구경하느라 신났었다~
막 트램끼리 서로 마주치면 후진도 한다 ㅋㅋㅋㅋㅋ
솔광장 도착해서 잠시 구경하고 상조르제성을 바로 찾아갔다.
요 노란 건물에서 티켓 사면 되는데, 리스보아 1유로씩 할인받아서 2명 13유로!
겁이 많은 나는.. 여기 전망 보려고 계단 오르는데 벌벌 떨렸다 ㅋㅋ..
그래도 기왕 돈 내고 왔으니 올라가봄직하다!!
그리고 공작새..!
한참 얘 구경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외국사람들이랑 다 똑같이
얘 좇아다니며서 사진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서 내려가는 길에 와인 1샷에 1유로에 파는 가게를 발견!!
와.. 맛있었다 ㅋㅋ 마시면서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서 또 마실뻔 했네..
상조르제성에서 걸어서 그라사 전망대 도착했다.
경쾌했던 연주소리 그리고
슈퍼복 생맥주 두잔과 멋진 전망...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지고 말았다 ㅠㅠㅠㅠㅠ
엘레바도르 산타 후스타 문 닫을 시간!!
열심히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서 엘레바도르 산타 후스타에 도착했다...!
열심히 짱 걸어서 도착했는데.. 역시나 줄은 길고..
문 닫는 시간에 정말 입장 끊을까봐 조마조마 어쩌지 포기할까 고민..
결국 1시간 넘게 기다려서 올라가긴 올라갔다 ㅋㅋㅋㅋㅋ
야경이 멋지긴 한데, 이때 갑자기 카메라가 멈추고 고장나는 바람에.. 멘붕..!!
아이폰으로 어떻게든 찍으려고 노력하다 잘 안찍혀서 우울..!! 하던 도중에 카메라 살아나고 ㅋㅋ
그때 내 카메라가 대체 왜 그런 짓을 벌인건지 알 수가 없드아...-_-
야경은 멋졌고 기다린 보람 역시 있었다!!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주문했는데.. 망함 ㅋㅋㅋㅋ
한참 기다렸다 나왔는데.. 맛 없음.. ㅋㅋㅋㅋ 아 물론 그래도 다 먹었지만... ㅋㅋㅋ
맛없는 샹그리아와 대구요리와 돼지요리.. 여튼 다 맛없다.. 쳇 ㅋㅋ
그래놓고 27.5유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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