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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여행/2015.05 스페인.포르투갈

5월의 포르토) 4일 # 샌드맨(빌라 노바 데 가이아 마을) - Restaurante A Grade - 동 루이 1세 다리

by 푸딩s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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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도착 !!

일정이 좀 꼬이는 바람에 4시 영어 가이드를 놓쳤다.

근데 뭐.. 영어라고.. 어짜피.. 다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그 어느나라 말이던 그냥 구경하는데 목적이었기에 상관이 없었다 ㅋㅋ

 

입장권 구매하는데 어느 나라 언어라도 상관없이 제일 빠른거 듣는다고 했는데

못알아듣는다 ㅠㅠ 아무거나 듣는다구요 아저씨 ㅠㅠ 상관없다구요..!!

스페인어 괜찮냐길래 괜찮다니까 갑자기 스페인어로 말걸어.. 아니에요 아저씨..

왜 날 이리 당황시키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2명 12유로에 표를 구매하고 샌드맨 내부를 구경하며 기다렸다.

 

 

 

 

 

 

 

 

 

 

 

샌드맨 앞에 벤치에 앉아 1유로짜리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으며 놀았다.

 

샌드맨을 택한 이유는.. 글쎄.. 그냥 간지나는 샌드맨 오빠를 보려고..? ㅋㅋ

 

 

 

 

 

 

 

 

 

 

 

스페인어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모르겠다..

어짜피 못알아들으니까 그냥 구경하고 사진찍으며 놀았다!! 신나게!!

 

 

마지막에 와인을 주는데.. 요만큼 준다.. 쳇 ㅋㅋ

그래도 맛있었다. 다른 외국인들끼리 마구마구 대화하는데...

얼른 마시고 나왔다 ㅋㅋㅋㅋ -_ㅜ

 

 

동 루이 1세 다리의 야경을 보기 위해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찾은 맛집!! Restaurante A Grade

살짝 구석 그리고 살짝 언덕에 있어서 찾기 어려웠는데.. 와 진심 여기 최고다..!

 

운이 좋았다. 딱 갔는데 전부 예약 된 자리였고.. 딱 한자리 남았었다..

작은 레스토랑에 뭔가 푸근한 이미지의 할저씨 사장님..? ㅋㅋ

추천부탁해서, 새우요리와 토끼요리 주문했다. 와인까지 추천받았다 ㅋㅋㅋ

뭐 모를땐 그냥 추천해달라고 하는게 속 편하다.. 실패한 적 없음..!!

 

 

 

요 문어 진짜 맛있었다 ㅠㅠ 물론.. 에피지만 비싸다.. ㅋㅋ

 

우리가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계속 다른 손님들 오고.. 다들 자리없어 돌아갔다..

매우 신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짱 맛난 음식들..!! 이렇게 44유로 나왔다.. ㅋㅋㅋㅋ 만족!!

 

 

어두워지려면 한참 남은 것 같아서.. 강가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샹그리아 레드, 화이트 글라스로 주문하고 (두잔 9유로) 여행 계획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어두워져서 나왔는데.. 와.. 진짜 야경 대박!!!

다리 진짜 멋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며 채 감동을 느끼기도 전에.. 갑자기 조금씩 내리는 비.. ^^

 

 

 

 

 

 

그래도 비 내리기 전에 사진 몇장 건졌다.. 후..

나의 포르토 여행은 온통 비와 함께 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석에서 비를 피해 야경을 한참 보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택시비 4.3유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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