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머무를까
계획대로 시체스를 갈까 고민하다가 시체스로 향했다.
운 좋게도 이 시기에 시체스(Sitges)에서 타파타파 축제가 열렸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로 이동 할 때 고생 좀 했다 ㅠㅠ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서 겨우 플랫폼을 찾아서 탔다..
렌페가 2층이라 2층에 자리잡고 약 40여분 달려갔다.
지도를 보고 쭉쭉 내려와 해변을 발견했는데.. 사람이 없다..
누드비치.. 게이비치.. 등등으로 알려진 곳이라 넘나 기대하며 갔지만..
사람 찾기 넘나 어려웠구요? ㅠㅠ
꽤 추워서 그런지 발이라도 담그는 사람 1도 없었구요? ㅠㅠ
한참 걷다가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발 담그시길래..
우리도 용기내서 내려가서 거친 파도를 모른체하며 발을 담궜다 ㅋㅋ
지중해에 발 한번 담궈보고 돌아와서 넘나 다행이었음.....!!
넘 추워서 금방 올라왔지만..ㅋㅋ
시체스 시내로 올라왔다. 타파타파 축제를 즐기러 ㅋㅋ
타파타파 축제에 참여하는 타파스집에 찾아가서 1인 2.5유로를 내고
술과 타파스를 맛보고 그 중에서 어디가 제일 맛있는지 투표할 수 있는 축제다.
길에서 나눠주는 안내 책자에 축제에 참여하는 타파스 집의 주소와
그 타파스 집에서 내놓은 타파스 메뉴들도 볼 수 있다.
우리는 책자를 정독하며 ㅋㅋ 맛있어 보이는 타파스집을 고르고 골랐다.
타파스집 3군데를 골라 갔다!!
뭔가 정신없긴 했지만 굉장히 알딸딸하게 시체스를 벗어났다 ㅋㅋ
바르셀로나 돌아와서 정말 마지막 밤을 장식 할 타파스집으로 향했다.
세르베세리아 카탈라나 (Cerveceria Catalana)
정말 대기를 오래했다. 이름을 쓰고 30여분을 내내 기다렸다.
새벽 1시 30분까지 하는 곳인데 정말 문 닫을때까지 사람들이 가득 가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등으로 꼽히는 타파스집이라는데
정말 굉장히 넓었고 또 그 넓은 곳을 꽉꽉 사람들이 가득 채웠고
종업원 역시 넘나 친절하고 좋았다 ㅋㅋ
주문했던 타파스 모두 너무 맛있었다.
여행 시 내가 기록했던 메모로는 우리가 분명 여기서 7개의 타파스를 먹었다는데
사진의 흔적이 없다.. 기억도 안난다.. 시킨거 또 시켜 먹었나..?
여튼,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매우 매우 든든하고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ㅋㅋ
이 곳에서 38.30유로를 결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16일째 되는 다음 날, 오전 11시 30분쯤 다시 구엘 타파스를 찾아서
티본스테이크를 마지막으로 먹고 떠나고 싶었는데.. 이른시간이라 안된다고 거절당함..
아무데나 들어가서 겁나 짱 비싼 브런치를 먹었다.
요렇게 26.64유로 라니..
보케리아 시장에 가서 또 과일을 잔뜩 먹고나서 ㅋㅋ
카탈루냐 광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고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ㅠㅠ
런던으로 여행가기 전, 스페인&포르투갈 여행기를 드디어 끝냈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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