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로우마켓을 즐긴 후, 야경을 보기위해 걸어서 타워브릿지로 향했다.
좀 헤매기도 한 덕분에 생각보다 꽤 걸었다 ㅋㅋ
타워 브릿지(Tower Bridge)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정확히 여기가 어디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걷다보니 나왔다 그냥 ㅋㅋㅋ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다리. 런던의 오래된 심볼! 멋지다..
타워브릿지 건너 보이는 런던 탑(Tower of London)
갈까말까 하다가 결국 시간이 안맞아서 패스했던 곳이었다 ㅋㅋ
탑이라고 불리지만 성채같은 곳.
더욱 더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프로포즈를 하더라..
완전 부러워 죽는 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꽤 오랜 시간을 타워브릿지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춥긴 추웠는데, 런던의 마지막 밤이고, 또 이 멋진 타워브릿지를 두고
돌아가는게 너무 아쉽고 또 아쉬웠다.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조금씩 더 멋있어지는 타워브릿지를 계속 바라보다
숙소까지 런던브릿지를 건너서 가는 버스가 있길래 그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대충 캐리어를 정리하고 호스텔 1층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에 내려와서
런던여행 마지막 밤의 마무리를 했다.
맥주 그리고 피쉬앤칩스.
그리고 다음날! 런던 8일차.
지하철을 타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내려서 오이스터 카드 환불도 받고!
찾아 헤맸지만 itsu는 없어서 EAT에서 아침을 먹었다.
여기서 이것저것 계속 먹으면서 잔돈도 다 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으로 올때 먹은 기내식들..
이 기내식만 은박지가 아니라 그릇에 나온건..
또 비빔밥만 남아있다길래 싫어용~힝~ 했더니 기다리라길래 기다려서
비즈니스에서 남은거 가져다 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기내식에서 비빔밥 같은거 선택지에 넣지도 말아달라구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런던 여행기.. 끝 ㅠㅠㅠㅠㅠ
다시 가고싶다 너무 아쉬운게 너무 많다 ㅠㅠ 흑흑..
대충 계산해서 총 여행경비는 250만원정도 들은 것 같다.
겨우 일주일 여행에 제대로 탕진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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