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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17.03.04) 연극 - 유츄프라카치아

by 푸딩s 2017. 3. 7.


with 유미

in 문화공간 엘림홀

cast 김혜강 김민서 박웅서 한나 조아라 박지휘 이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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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된 연극


'유츄프라카치아'의 꽃말은 '나를 사랑해주세요'

매일 매일 사랑을 주며 만져줘야 살 수 있는 꽃 이란다

(연극 시작전에 이 퀴즈를 낸다 ㅋㅋ)


빅 애니와 리틀 애니의 이야기!

리틀 애니는 헬렌켈러의 선생님으로 알려진 앤 설리번으로

설리번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중간중간 거부감이 들었던 하나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극 흐름이 괜찮았다

배우들이 모두 연기를 잘했다

특히 루씨역의 조아라 배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유일하게 다른 연극에서 봐도 기억할 것 같다


근데 무엇 때문인지 연극 자체에 집중하기는 조금 어려웠다

소규모의 관객들 중에서 꼬꼬마 유치원생 아이들 여러명이 있던 탓일까?

아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걸까, 모르겠지만 좀 아쉬움이 남네


어쨌거나, 크게 추천을 할 만큼의 연극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다 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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