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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18.08.25) 뮤지컬 - 프랑켄슈타인

by 푸딩s 2018. 9. 2.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cast 민우혁 한지상 박혜나 이지혜 이희정 이정수 이윤우 안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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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연 피하는 나를 이렇게 부르다니.. 큽;


한잔술에서 민빅 앉히면서 너 참 크다고 또 말하고 ㅋㅋ

또 왈왈하는 민빅에게 빅터 짖지마 넌 개가 아니야, 

그리고 추가된 애드립 ㅋㅋ

민빅이 살인안하고 어떻게 구하냐고 하고 주변이 싸해지니까 지앙도 왈왈 ㅋㅋ

페어막 챙기다보니 애기들 페어막도 챙기게 됐는데

오늘 윤우 정말.. 연기 최고.. 유학끌려가면서 애기가 오열하는데ㅠㅠ

정말 너무 잘한다!! 윤우최고...


지앙이 단두대 앞에서 밀쳐 넘어져서 무릎 꿇고 단두대 붙잡고 부르다가

'빅터..' 작게 부르고 '살고 싶어-' 하는데 가슴 찢어지게 아팠다 ㅠㅠ


지괴의 짱짱한 성대로 상처를 진성으로 불렀다

정말 핵소름돋았다

절망에서 생창기계 막대기 쓸어내리는 디테일도 너무너무 좋고

'왔는가 나의 창조주', '아직 아냐'의 목소리 너무 취저..

정말 지괴 절망은 박제되어야 하는데ㅠㅠ


북극에서 민빅이 앙리목소리 듣고 내 친구 앙리를 다시 만난 것 처럼

막 반가워하는데 세상에 ㅠㅠ

그 장난치듯 일어나라고 하는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네

앙리 죽은 뒤에, 내가 앙리를 죽였다고 오열하고..

퓨ㅠㅠㅠㅠ


그리고 무인끝나고 컷콜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민빅이 지앙 목마를 태웠다.. 와 어떻게 성인남자를 그렇게 쉽게;

목마태워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면서 힘자랑을........

그러다 둘이 옷 제끼고 웨이브추더니 뒤에 문 닫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문 열어달라고 두들기다가 양쪽으로 사라짐 ㅋㅋ

정말 컷콜 대박................

(목마 태운건 둘이 약속된게 아니었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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