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7) 뮤지컬 - 쓰릴 미

in 예스24스테이지 2관 
cast 김현진 구준모 + 피아노 김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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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뤄왔던 쓸 자첫!
쓸 넘버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안볼수가 없었던ㅠㅠ

근데 호도 아니고 불호도 아닌 애매한 느낌..
초반 난리났던 마네킹 등등은 사라져서 좋긴 한데
현진넷도 준모촤도 연기도 음색합도 좋았는데
뭔가 아쉽다(!

현진넷 진짜 햄토리같아😂
매디슨에서도 느꼈지만 넘 귀엽다 ㅋㅋ
근데 욕 엄청 잘하고요
무릎은 괜찮은지 궁금하고요
여기도 약간 종이인형과인가? 팔랑팔랑~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되게 애매하더라
완전 극 싸이코패스..
호송차에서 귀엽게 웃는데 이렇게도 무서울 수 있나!

준모촤!! 한국 고딩이라고!! K-촤라고!!
다른 극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이미지라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찐이었다..ㅋㅋㅋ
내 개인적으론 아쉽게도 촤가 그렇게 맞는 역은 아닌 느낌..
뭐 하나 딱 불호포인트가 있던건 아니었지만!!
내가 10주년 쓸에서 열무한테 홀딱 반했었기에 기대가 컸나..

제일 아쉬웠던건 심의관.. 아니; 류웅인데 왜.. 불호..
너무 밋밋하고 포인트없이 정적이고 그러했음;

그래도.. 쓸은 쓸이다..
암전되고 피아노 연주 시작되는데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