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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기록

2021.12.16) 연극 - 마우스피스

by 푸딩s 2021. 12. 23.

 

in 아트원씨어터 2관
cast 김신록 이휘종

 

-

 

'모두 다 괜찮아질 거야.'

초연 때 보고 싶었던 페어로 재연 자첫!
여태까지 후기들을 다 흐린 눈으로 보고 버틴 보람이 있네..
시놉이랑 대사에 욕이 많다는 것만 알고 봤는데;
나 중간에 완전 깜짝(?) 놀랐.. ㅋㅋㅋㅋㅋ
우.. 우리.. 휘타.. 내 맘속에서 정말 애기애긔였나봐;
신록리비 대사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 ㅠㅠ
아니 그냥 편하게 대화하는 말투인데 몰입감 장난없네..
근데 그 와중에 딕션 내리꽂아;
그렇게 많은 대사를 엄청 빨리 치는데 다 들려. 완전 반했어..
리비와 데클란 각각의 결말이 있다는게 너무 신선하다.
리비가 만들어낸 결말로 정말 사랑이 아니었고 데클란에 대해 잘 몰랐다는게 느껴졌다.
데클란이 불안장애가 있어도 그렇게까지는.. 아니잖아..?
그리고 데클란의 결말은.. 비극이야 너무나도.
열린 결말이고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데클란 너무 안쓰러워 ㅠㅠ
빨리 돈 줘요 ㅠㅠ 시안이 데려와서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구요 ㅠㅠ
둘이 그렇게 살벌하게 연기해놓고 컷콜에 마주보고 해맑게 웃기 있어요..?

- 누구나 자기 이야기가 있어.
- 아니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냥 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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