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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22.05.28) 뮤지컬 - 데스노트

by 푸딩s 2022. 6. 21.

in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cast 홍광호 김성철 장은아 강홍석 케이
서범석 류인아 서만석 이호진 맹원태 최원종 정회윤
주홍균 김시영 서재홍 박태경 최희재 
손지훈 강경현 오차연 김다혜 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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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열 벽에 가까운 R석이라 썩 내키지 않았는데
내가 감히(? 그런 생각을 하다니(? ㅠㅠㅋㅋㅋㅋㅋ

홍 보자마자 덜 동그래진 뒷모습에 이발했음을 느끼고 ㅋㅋ
언제봐도 뒷모습 참 귀여우시네요 동글동글~
정의는어디에 찢었고요.. 오늘 홍 성대 무지 좋았어 ㅠㅠ

데스노트에서 '내 손으로' 부르면서 펜 들어 올릴 때
오글로 손만 뽝 봤는데 크.. 조명에 빛나서 펜 쥔 손이 너무 예쁘고 ㅠㅠ

암레디에서 객석 호응 유도해서 놀랐다
최근에 생긴 거라는데 벌써 이래도 되는 시국인가 해서(?
오늘 넘버마다 환호성도 꽤나 나오고 그래서 마스크 쓴 거 잊을 뻔;

나의히어로에서 벤치에 손수건 깔아주고 동생이 앉았다 일어나서
다시 앉기 전에 손수건 다시 잘 정리해 주는 데 되게 홍답다 생각함 ㅋㅋ

게임의시작 마지막에 철엘 샤우팅 너무 좋았고 잘했다 ㅋㅋ

아버지 방에 들어오실 때 책상 막 정리하고 옷 단정하게 할 때
객석 웃음 크게 터지는 데 괜히 기분 좋고 ㅋㅋㅋㅋ
선을넘지마 홍 표정 변화가 너무 재밌음
순식간에 챡챡 바뀌어서 완전 컨프롱 저리 가라야 ㅋㅋ
신이되리라 목 긁는 거 진짜 너무 좋아서 제발 박제됐으면..
라이토 방에서 아버지 대사가 저번보다는 느리긴 했지만
좀 더 천천히 치셨으면.. 너무 급하셔.. 대사가 중요한 씬이잖아요?

정의는어디에맆에서 홍 눈물 고여서 반짝이는데 ㅠㅠㅠㅠ 후.. 좋다

미사 신곡 류크 못 듣게 하려고 오른쪽 왼쪽으로 옮기다가
류크 눈치보고 다시 왼쪽으로 옮기고 뿌듯해하면 너무 귀엽잖아여..

놈의마음속으로도 너무 좋았다 ㅠㅠ 테니스는 언제나 갓벽..
본진 가볍게 날아오르고 휙 돌아도 언제나 안정적인 넘버..
땀도 안 나서 여학생이 주는 수건도 거절하다 입만 살짝 닦고 주고 ㅋㅋ

미사가 팬들에게 쫓겨 도망칠 때
은아렘이 뒤에서 우다다다 쫓아가는 거 ㅋㅋㅋㅋ
유독 오늘 발소리가 컸나? 나 왜 이제봤지 ㅋㅋ 너무 귀여웠어 ㅠㅠ

사유가 밥 먹으라고 할 때 다정한 척 억지로 웃는데 찐 무서웠다..
가스라이토.. 렘에게 소리칠 때 정말 라이토 인성..

컷콜때 홍이 두 손으로 철엘을 막 껴안으면서
슬쩍 자기 쪽으로 들어 올려보려고 한 거 같았는데(?
여튼 실패하고 걍 안고 끝났다고 한다 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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