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cast 이창용 이정화 정재환 이휴 최호중 김대호
박민성 이준용 반예찬 서은지 이자영 한정임 박상민 이재희
-
진짜.. 많이 바뀌었다..
무대 회전이 너무 심하게 많아서 멀미 나는 줄 알았어;
정신 사납고 어지러웠지만 그래도 무대가 극불호는 아니었음
불호를 예상하고 기대 없이 관극하러 간 거라 그랬을 수도 있고(?
지난 시즌은 여백의 미가 있었고 조명이 좋았고
바닥에 반사되는 장면들이 아름다웠다면 (왈츠ㅠㅠㅠ)
이번 번점은 영상을 많이 써서 그런지 영화에 엄청 가까워진 것 같음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인우가 미혼(!!!!!) 이건 좋았다
태희만 사랑해서 결혼 안 하고 혼자인 인우가 훨씬 좋네..
근데 극이 너무 설명충이야.. 아니 이렇게까지 말해주지 않아도..
현빈이 그림자가 계속 태희로 보이고.. 둘이 계속 바뀌고..
계속 현빈이가 태희라는 걸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보여주고 강조함
'태희야'를 여러 번 부를 필요는 없지 않나..
그리고 왜 현빈이 서사가 더 약해진 기분이지.. 이건 모르겠다;
엄마오리가 심해서 요정이 아닌 다른 배우가 부르는
번점 넘버들이 상상이 안 갔는데 용인우 음색이랑 너무 잘 맞음
작정태희도 꾀꼬리같이 너무 안정적이고 따뜻하고 좋았고
재환현빈은 혜주랑 붙으면 다정한 연기 넘 자연스럽고 넘버 소화도 잘하고
휴혜주도 그렇게 울면서도 노래 넘 잘하구 짱 귀엽구 ㅠㅠ
근데^^.. 2막에서 인우랑 현빈이 연기 제대로 튕김..
그래서 나는 지금 매우 우울해^^..
번점 넘버 너무 사랑하고 째웅도 봐야 해서 자둘하긴 할 건데
캐슷 고민.. 하아..
'푸딩 > 소소한 관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7.24) 뮤지컬 - 데스노트 (0) | 2022.09.13 |
---|---|
2022.07.19) 뮤지컬 - 전설의 리틀 농구단 (0) | 2022.09.13 |
2022.07.13) 뮤지컬 - 전설의 리틀 농구단 (0) | 2022.09.13 |
2022.07.08) 뮤지컬 - 데스노트 (0) | 2022.09.13 |
2022.07.03) 뮤지컬 - 데스노트 (0) | 2022.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