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을 처음 계획했을땐
소매물도를 가려고 했는데.. 장사도로 변경했다!
- 내 체력이 저질임
- 등산 짱 싫음
위 두가지 이유로 소매물도를 포기했다
그래서 검색하다 알게 된 '장사도'
관광이 가능하게 된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있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도 구경하고
장사도 관광도 하고 같은 유람선 타고 돌아오는
그런 코스였는데..
.. 좀 조용히(?) 관광하고 싶었는데 ^^...
돌아올때.. 음.. 소주마시며 노래방과 함께 신나게 관광춤 추시는
관광 아저씨+아주머니 팀 때문에 ..최악이었다 흑흑
여튼 코스는
유람선 ->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 (40분) -> 장사도 (2시간) ->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 (40분) -> 귀항
였고, 돌아올때는 선장님의 배려(?)로 조금 다른 곳을 관광했다.
근데 제대로 밖 구경도 어려웠고.. 관광노래 때문에 집중도 안됐고 ㅠㅠ..
http://www.jangsadoticket.com/
금액은 온라인예약 할인받아서
평일 1인 27,500원이다.
전날 사놓은 충무김밥을 흡입하고 장사도로 떠났다!
정말 ㅠㅠ 유람선 일 줄 알았는데..
작디작은 조그마한 통통배마냥 그런 배였다 ㅠㅠ
이 작은 배에서 엄청나게 시끄러운
관광 뽕짝과 춤추시는 모습을 보며.. 여행을 마쳐야했다;
드디어 장사도 도착!
창문이 작아서 밖 구경은 제대로 못했고
잠깐씩 선장님 허락해주실때 밖에서 구경할 수 있었는데
정말 잠시였다..
빨리 들어오래서 들어갔더니 곧바로 엄청난 파도가 ㄷㄷㄷㄷㄷㄷ
매표소에서 나눠준 지도를 보고
순서대로 관광하면 되는데 어렵지않다
화살표도 잘 되어있고~
딱히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다!
사진 찍기도 좋았고~
나름 예쁘게 관광섬 열심히 만들어놓은 느낌?
바람이 너무 심해서 내 사진은 다 휴지통..에 가야 했지만
주어진 두시간여의 관광시간이 모자르진 않았다!
장사도 코스 마지막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그 앞에 있던 강아지 ㅋㅋ
배고파서 일단 먹어야해서 먹었던 만나꿀빵~
배고프니까.. 먹을만했다!;
이렇게 장사도 코스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음 코스인 달아공원을 제끼고 그냥 기절하듯 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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