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눈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ㅋㅋ 오미사 꿀빵 본점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라..
지난 여행때 못먹고온게 한이어서 오픈 하기도전에 도착해서
일등으로 줄서서 기다렸다 ㅋㅋ
선물용까지 합쳐서 가득 사들고 숙소로 와서
맛을 보는데.. 대박!!!!!!!!!!!!!!!!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별로라는 후기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 진짜 맛있다.
근데 단점은.. 바로 먹었을때만 놀라울정도의 맛이라는거?
나중에 선물용으로 사온거 데워먹으니까
그 맛이 아니다.. 흑흑
..다시 맛 보러 통영 가야하나? ㅋㅋ..
그리고 점심으로 먹으러 간 항남우짜..
통영에 왔으니 우짜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간건데,
어짜피 맛은 기대 안했다
그냥 우동에 짜장부은 맛이고
4천원인데 그만큼 양도 엄청 적고 맛도 그닥이었는데..
그래도 우짜를 먹어보았네^^!! 라고
다 먹고 기분좋게 계산을 하려는데...
카드 내미니까 굳어지는 주인 아줌마의 표정 ㅋㅋ
거기까진.. 그래 뭐.. 이해하겠는데
급 반말로 소리치신다
" 카드 좀 안하면 안돼????????????????? "
내가 왜 여행 마지막날
장사 아주 잘~ 되는 유명한 가게에서
8천원어치 주문을 하고
카드를 내밀었다고 처음보는 아줌마한테 반말을 들어야하지?
기분 대박 잡치고 먹은거 체한거같고
여행 다 망친거 같고 정말 진짜 짜증났는데
싸우기 싫어서 대꾸 안하고 그대로 카드받고 나왔다
덕분에 맛도 없는거 먹은거같지도 않고
기분도 뭐같고 해서..
다시 맛있는 회를 먹으며 기분 풀긴 했지만
진짜 지금 생각해도 화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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