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유럽여행 4일) 프랑스 파리 : 몽마르뜨 언덕 - 사크레쾨르 성당 - 테르트르 광장

파리에 도착한지 5일차,

그리고 제대로 된 여행일정 4일차가 되었다.

일찍 일어나서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다.

소문으로만 듣던 흑인들이 얼마나 무섭게 다가올지 떨면서..

 

 

몽마르뜨 언덕.. 흑인 진짜 무서웠다 ㅠㅠ

딱 봐도 만만해보이는(?) 여자 2명이 올라가니까 열명정도가 떼거지로 몰려와서

팔에 팔찌채우려고 둘러싸는 바람에 무서워서 냅다 뛰었다 ㅠㅠ

아무일도 없이 도망오긴 했지만, 둘러싸였을때의 그 무서움은 아직도 생생하다 ㅠㅠ

 

그렇게 흑인을 지나, 몽마르뜨 언덕에서 사크레쾨르 성당이 보였다.

그리고 동상인 척 하는 아저씨도 ㅋㅋ

막 사진도 같이 찍어주던데, 차마 소심해서 다가가진 못했다..

 

 

 

 

언덕위에 올라 내려다보았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안좋았다.

그러나 여기서 또 좋았던 추억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연주하는 음악가 아저씨!!

주변에서 누가 구경하던, 시끄럽던, 신경안쓰고 천천히 준비를 하시길래 계속 바라보았다.

한참 뒤에 시작된 아저씨의 연주가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았다 ♥ 

 

 

 

 

 

성당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내려가면 테르트르 광장이 나온다.

피카소, 모네 등이 즐겨 찾았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도 이렇게 예술가들이 그림 그려주는 작은 광장으로 북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