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유럽여행 3일) 프랑스 파리 : 에투알 개선문

콩코드광장과 일직선으로 연결된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에투알 개선문으로 걷기 시작했다.

 

작은 공원을 지나서 샹제리제 거리를 쭉쭉 따라 올라가면 나온다.

여행 첫날 개선문을 보긴 했지만, 야경을 보기 위해 개선문 계단 위로 올라가는건

뮤지엄패스를 이용해야해서 다시 한번 찾기로 한거였다.

(야무지게 뮤지엄패스를 이용하기 위해...)

 

 

가는길에, 요런 아저씨(?)를 만났다.

사진 찍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걸 나중에 알았다...

(하지만 알았어도 무서워서 곁에 못갔을듯 ㅠㅠ)

 

 

걷느라 지쳐서 사진을 자세히 찍진 못했는데,

개선문으로 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다. 길을 건너는게 아니라 지하로!!

지하로 들어가면 표시가 잘 되어있다.

쭉쭉 가다보면..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표를 보여주면 이제 지옥의 계단이 시작 ㅠㅠ

 

 

 

 

 

내 저질체력으로 도저히 못가겠다 싶을때

그 좁디좁은 공간 옆에 두명이 쉴만한 공간이 주어지고 ㅋㅋㅋ

죽겠다.. 싶을때 기념품 가게가 있는 저 위의 층이 나온다.

사람들이 서로 지친 모습을 보며 서로 웃는게 웃겼다 ㅋㅋㅋ

 

아쉽게도, 비가 와서 ㅠㅠ 우산쓰랴 사진찍으랴 구경하랴 정신이 없었다

 

 

 

 

 

 

 

 

날씨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짜 멋있었다 :)

에펠탑 반짝이 쇼도 시간 기다렸다가 개선문 위에서 보고 내려왔다 ㅎㅎ

 

개선문은..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내려가는 것도 어지럽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