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를 타고 몽쥬역에서 내려 몽쥬약국을 향했다.
원래 약국에 약국이름이 없다. 몽쥬약국은 몽쥬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
사람이 진짜 많아서 지나다니는 것 조차 굉장히 버거웠다 ㅠㅠ
바이오더마 핸드크림과 유리아쥬 립밤 등 선물용을 가득 구매하고 겨우 빠져나왔다.
(한국말 잘하는걸로 유명한 그 프랑스 직원은.. 진짜 한국말 잘한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텍스리펀 줄과 일반 줄은 아예 따로있다.
몽쥬약국에서 완전 기빨리고 나와서, 저녁먹으러 라퐁텐을 찾았다.
당연히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 헤매었는데.. 같은(?) 혹은 비슷한(?) 이름이거나 오류거나..
그래서 비도 왔는데 울먹이면서 ㅠㅠ 라퐁텐을 찾아 헤맸다 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찾고나서, 이렇게 쉬운데.. 하며 다시 울었다 ㅋㅋㅋ
방향이 몽쥬약국을 등지고 (나왔던 몽쥬역을 바라보고) 위로 올라가면 된다.
우리는 밑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완전 방향을 잃고 고생했다...
힘들게 도착했는데.. 그러고보니 내부는 찍었는데 밖에서 사진을 안찍었네 ㅠㅠㅠ
빨간색으로 La Fontaine 이라고 쓰여있다.
여기 진짜 다 맛있다 ㅠㅠ
저렴하게 코스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온건데, 가격 떠나서 진짜 맛있다.
에피타이져로 연어 샐러드와 달팽이(에스카르고)를 주문했는데..
와, 여기 달팽이가 진심 맛있는거였다!!
이전에 Le Bistrot 30 (르 비스트로 30) 에서 먹었던게 처음 먹었던거라 비교가 됐는데
덕분에 여기가 진짜 맛있다는걸 알았다 ㅋㅋㅋ
물론 거기도 맛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파리에서 꼭 한번 달팽이를 먹어야 한다면 여기로!!
(저 샐러드는 그저 그랬다..)
그리고 달팽이 먹고 남은 소스로 빵 찍어먹으면 짱 맛있다bb
그리고 메인요리.
무엇을 시켰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맛있었다 ㅋㅋ
위에껀 잘 기억안나고, 밑에껀 비프였던거 같다.
그리고 디저트.
과일이 들어간 것과 맛있다는 무스 오 쇼콜라를 주문했다.
솔직히 디저트는.. 평범했다!!
배부르고 맛있게 그리고 저렴하게 파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천천히 둘러보며 숙소로 향했다.
'쉼표여행 > 2013.09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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