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 다먹고 본격적인 광주 여행!
518번 버스를 타고 518기념공원을 제일 먼저 찾아가는데..
여기서 큰 실수를 하게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리가 꽤 있어서 버스에서 한참 졸다가 518문화센터에서 내려서
안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조심히 구경하고 나와서..
뒤로 올라가서 518기념공원으로 갔어야 했는데 그냥 와버렸다..
대체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문화센터 나와서 다시 버스 내렸던 곳으로 돌아와서
518자유공원으로 향했다
자유관과 그 옆에 당시 상황을 재현한 곳으로 되어있었는데
안내자분께서 재현한 곳이 먼저 문을 닫으니 먼저 관람하라고
안내해주셔서 천천히 다 관람 할 수 있었다
천천히 자유관까지 다 관람 후,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요기에 누워
빗소리 들으며 한참을 쉬었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로 향했다.
여기까지 와서야 기념공원을 지나쳤다는걸 기억해내고
이대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급하게 택시타고 이동했다.
광주는 어째서 택시기사분도 친절한가?
여수에서는 잔돈도 제대로 안거슬러주는 분 만나고
돌산공원 끝까지 올라가려고 탄 택시였는데 그렇게 끝까지 가달라 부탁했는데
뭣도 모르는 우리들을 입구에 슝 내려놓고 가버리는 분 만나고
여튼 내내 안좋았는데, 광주택시는.. 다 친절하다..
그렇게 다시 기념공원으로 돌아갔지만
동상 밑으로 내려가진 못하고 동상만 보고 돌아와야했다.
요 밑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닫혀있었다.
아쉬웠지만, 저녁먹으러 향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광주여행은.. 너무 마음이 아팠다.
다들 한번쯤은 무엇이 목적이던 광주에 가보았으면 좋겠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518번 버스의 종점즈음에 있는 518 묘역도
들렸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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