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뮤지컬 - 미스터마우스

in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cast 홍광호 문종원 강연정 권홍석 원종환 심재현 정목화 진상현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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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제대로 터지던 날이었다

유독 더 마음 아프게 눈물 뚝뚝 흘리던 홍이었다

다구역 1열은 정말 이발소신을 위한 자리다

홍이 눈물 뚝뚝 흘리며 가슴아프게 울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제대로 보고 같이 울 수 있는 자리

너무 가슴 아파하는 홍인후와

그 뒷모습을 보며 눈물 삼키며 '인후야..' 라고 작게 부르는 아버지

눈을 감으면 액자를 가슴에 파묻고

오열하는 홍의 모습이 눈에 보여 미치겠다 ㅠㅠ

다음주에 자막 하는데 벌써 슬프다

하필 여행과 겹쳐서 표를 더 잡을수도 없고.. 

이날 퇴근길에는 홍이 악수도 해줬다

처음으로 홍과 악수했다 ㅠㅠ 흐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