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4) 뮤지컬 -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in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cast 양희준 한재아 윤재호 문혜원 이진혁 전해주 김도원 김하연 조민호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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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의 마지막 짱자리..
그리고 어쩌다 처음 걸린 폴라데이에 조미노 나오기😇
아 탈덕하려는데 왜 나와요(라고 말하고 좋아하기 ㅋㅋㅋ)

드디어 만난 문도냐.. 하 그래 이거지🥲
난 진짜 너무 과한 '나 연기해요st' 정말 불호야..
자넷만에 편하게 봄
(그치만 문도냐 덕분에 자꾸 햄얼랍 생각났.. ㅋㅋㅋㅋ)

까를과 후아나가 교장실로 이그나시오 데려다주는 씬에서
도냐가 후아나 손 바로 잡지 않고 손등으로 팔에 먼저 터치하고 잡는 거
이 디테일 좋더라

지팡이 떨어뜨린 이그나시오가 두 번이나 바닥에 엎드려 찾아 헤매고
그 지팡이 주워서 들고 있던 안드레스에게 도냐가 뺏어서
이그나시오에게 쥐여주는데 나 이거 왜 좋지(?
이거 불호인 사람도 있던데..👉👈
지팡이로 쿵쿵쿵 하면서 도냐페피따 억지로 말하게 하는 거 진짜 무서움
권력 그 자체
이때 재호이그가 눈 한번 깜빡이는데 예뻐 ㅋㅋㅋ

에스페란사 머리 다시 화려해졌어 ㅋㅋㅋㅋ
미겔린엘리사 커플 때문에 로리따가 '아 인생 고되네' 하고
에스페란사가 뭐라 대답하니까(못듣..) '너 T야?' 하는데
로리따 애드립 매번 너무 귀여워 ㅋㅋ

뚝뚝 떨어지는 양까를의 반짝이는 눈물이 너무 좋다
아니 진짜 어떻게 그렇게 울지..를 희준이 볼 때마다 생각하는 듯
나 희준이 우는 거 진짜 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

도냐에게 불려갔을 때 '그건 바로' 하고 답하려다가
어..?하고 갑자기 본인이 이그에게 흔들렸음을 깨닫게 된 거 같았어
매번 이 교장실씬 집중 안 됐는데 문도냐 연기 진짜 좋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겔린이 왜 나도 때리려고? 할 때 진짜 짜증나 ㅋㅋㅋ
그러고 주변에서 또? 이럴 때도 화남 ㅋㅋ 아니 우리 까를이 뭐 왜😤
아 물론 유독 계단 끝까지 밀려서 쭈글미겔린이긴 했지만..

문도냐의 다정한 목소리가 너무 무섭고
다른 도냐보다 훨씬 강하게 통제하려는 도냐라서 진짜 취향임
너무 싫어서 너무 좋아(?) ㅋㅋ
문도냐가 머리 쓰다듬거나 그 외 터치가 많은 편인데 절대 권력 그 자체
그치만 표 없음🥲

컷콜에
진짜 예쁘게 활짝 웃는 재호이그랑
얼굴이 완전 눈물에 젖어서 축축한 희준까를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