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cast 홍광호 박지연 전재홍 최호중 아드리아나토메우
김준오 김수영 서재홍 맹원태 김지욱 최새봄 남궁혜인
방보용 김대식 강경현 김한비 장희원 박현선 하수연 김보미 박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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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공은 본진으로 시작해야지❤️🔥
자둘 매직은 없었지만 새삼 또 홍광호 악기에 감탄하고 나옴..
그래 조금 지루하면 어떠냐..
광호가 열심히 목소리 크게 노래를 부르는데 ㅋㅋ
자첫보다 좀 더 가까이 보니까 홍이선 더더더 귀엽다 ㅠㅠ
딱 한 번 개구진 표정을 심하게 지을 때 좀.. 힘들긴 하지만(? ㅋㅋ
띨빵한 헤어스타일과 동그란 안경이 너무 못나서 귀여워 죽겠음 ㅋㅋ
성대빔 쏘기 전에 발동 거는 특유의 자세도 귀엽고 ㅋㅋㅋㅋ
진연이가 나비넥타이 해주는데 홍 목이 두꺼워서
약간 힘들어해서 ㅋㅋ 그게 너무 웃겨서 겨우 참았고 ㅋㅋㅋ
중간중간 홍 목이 부풀어 오를 때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요(?
지연진연이랑 붙으니까 웃음 포인트가 더 살아서 좋았다
이선이를 더 잘 놀리고 귀여워하는 그런 느낌 ㅋㅋ
지연진연 깨발랄해서 좋아 ㅋㅋㅋ 대사를 조금 씹긴 했지만..
재홍수한은 너무 나이가 많아 보여서 인터때 검색까지 했는데
홍보다 1살 많아서 당황 ㅋㅋㅋ
아직 로딩이 덜 된 건지 대사톤이나 연기가 약간 불호였는데
넘버는 재홍수한이 좀 더 취향이라 괜찮았음 ㅋㅋ
나는 노인 홍이선이 너무너무너무 좋아🫶
아무래도 우리 할배가 라만차 짬바가 있어서(? ㅋㅋㅋ
1막은 마냥 귀여운 홍 보는 재미가 있고
2막은 홍이 잘 하는 거 몰빵이라 2막이 더 좋다
그것의 존재를 알고 진연이에게 왜 우리는 꿈도 꿀 수 없냐고
한껏 서럽게 울먹이면서 말하는데 이때부터 눈물 핑..
부민관 무대에 올라 나비넥타이를 만지면서
진연이에게 노래를 바치는 듯한 이선이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 주르륵..
노인 이선이가 진연이에게 나 너무 힘들었다며
모든 세월을 그 한마디에 압축해서 말할 때 눈물 펑펑.. 하 ^_ㅠ
조금만 쳐내도 덜 지루할 것 같은데 아쉽다
부민관 심사 전에 갈등이 쓸데없이 길게 느껴지고
이선이 아버지가 왜 자꾸 등장하는지 이것도 좀 지루하고
굳이 일본어로 대사 치는 부분도 불호고
피아노 아저씨도 정말 ㅋㅋㅋ 너무 너무 너무 지루해
그치만.. 뭐.. 어쩌겠나.. 안 볼 것도 아니고 적응해야지 ㅋㅋㅋ
컷콜에 홍 너무 신나 보여서 ㅋㅋㅋ
마지막에 혼자 손 마구 흔들면서 앞으로 걸어 나오는데
이 사람 커튼 밖으로 나올 기세여서 당황스러웠다 ㅋㅋㅋ
ㅋㅋㅋ 그래.. 홍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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