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정희태 손우현
in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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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 자첫.
s와 마페 모두 동선이 너무 난잡해졌어
몇 번씩 크게 돌아다니는데 정신 사납기만 한데
연출 의도(? 뭐 네.. 알겠는데 그저 난잡해요
전체적으로 대사가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고 차분해졌고
캠코더 화질이 너무 좋아졌는데 의자쾅 사라지고
s가 보여주는 3장의 사진이 너무 잔인해져서 깜짝 놀라서 눈 감음;
팔에 붕대감는 거 좋아했는데 깁스 통으로 바뀌고.. 등등
바뀐 부분들이 대부분 불호라서 꽤나 슬프다
기다려야 할지 말지를 알고 싶어서요..
난 여전히 여기서 울컥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손르틴의 눈빛과 대사톤이 너무 슬퍼..
손르틴.. 캠코더씬 진짜 여전히 미쳤어..
의자쾅은 사라진 건 아쉽지만 그 전보다 s의 감정이 잘 읽히는 건 좋더라
발작씬 이후에 마르틴에서 벗어나지 못한 페데가 나를 미치게 해..
그 잠긴 목소리에 눈물 터졌어 ㅠㅠ 첫공부터 울게 할 줄은 몰랐지..
한참을 그 잠긴 목소리로 꾹 눌러담는거 보더니 이때부터 희s도 ㅠㅠ
이별씬에서 둘 다 엄청 울었는데 지난 시즌 막공 생각나더라..
손르틴 입술까지 떨면서 우는데 아......
포크씬 좋아하던 디테일 다 그대로 가져왔어 ㅠㅠ
그 끔찍한 아빠 신음소리 따라하던 것
아빠 아빠 아빠↘️하며 달라지는 목소리톤
죽었는지 발로 툭 차며 확인하던 거.. 전부 다..
하.. 포크로 바닥 긁는 거 미치겠어 이렇게 많이 긁었던가..
깨발랄 페데는 나이를 먹고 조금 차분한 으른이 되고
엄청 까칠했던 마르틴도 우울함이 더 커졌더라..
초연무새가 될 만큼 엄청 많은 부분이 달라진 건 아니지만
초연의 그 맛은 확실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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