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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여행/2013.09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첫번째 유럽여행 7일) 스위스 : 융프라우 - 그린델발트

by 푸딩s 2015. 1. 7.

스위스 3일차에 드디어 융프라우에 나섰다!

스위스 도착하면서부터 아침 조식 먹을때마다 날씨뉴스를 봤었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가려고 했던 날에 날씨가 좋았다~

날씨가 안좋으면 융프라우 올라가봤자 아무것도 안보인다던데~ 다행이었다.

고산병에 대한 두려움에 한국 공항에서 미리 사둔 고산병약을 챙겨서 출발했다

 

 

여행떠나기 전, 미리 한국의 '동신항운'에서 할인쿠폰을 받았었다

http://jungfrau.co.kr/coupon/couponlist.asp 여기서 신청하면 되는데

왕복 CHF140에 융프라우를 다녀 올 수 있고, 신라면 컵라면 쿠폰도 준다!!!!

융프라우 올라가면 다들.. 한국사람들이 풍기는 이 라면 냄새에 안먹을수가 없다 ㅋㅋ

그리고 또, 겁나 맛있다 ㅋㅋ

 

여튼 이 컵라며서 올라가서 직접 사면 CHF7.8인데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꼭 할인쿠폰 받아서 가야한다~ 무료인데 안받을 수 없지!!

 

그리고 융프라우 여권을 받을 수 있는데, 꼭 역에서 직접 표를 사야 받을 수 있다

 

아침일찍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해서

창구에서 할인쿠폰을 내밀고 융프라우 왕복티켓을 구매하고

컵라면 쿠폰과 여권을 챙겨서 융프라우로 떠났따~

 

 

 

 

 

융프라우에 가는데 굉장히 복잡하다..

리기산 갈 때 보다 훨씬 더 긴장하고 갔다 ㅜㅜ 잘못탈까봐..

 

[융프라우 가는 열차]

파랑 BOB (Bernese Oberland Railway)
노랑 WAB (Wengernalp Railway)
빨강 JB (Jungfrau Railway)

 

이렇게 3가지 색깔의 열차가 있는데 잘 타야한다..

 

[인터라켄>>융프라우]

인터라켄ost - (BOB 20분) - 라우터브루넨 - (WAB 45분) - 클라이네샤이덱 - (JB 50분) - 융프라우요흐

[융프라우>>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 (JB 50분) - 클라이네샤이덱 - (WAB 30분) - 그린델발트 - (BOB 35분) - 인터라켄ost

 

스위스 일정 짜기가 제일 힘들었다

융프라우 올라갔다 내려오는 여러 방법중에서 선택한 이 방법!

특히 내려오는길에 그린델발트에서 '스위스의 흔한 카페' 그곳을 가고 싶었기에....

 

 

 

 

  

 

 

 

 

마지막 이 빨간색 열차를 타면 융프라우로 바로 올라가는데

내려서 구경하라고 2번 세워준다 그리고 5분의 시간을 주는데 충분하다

귀찮다고 안내리지 말고 열차에서 잠시 내려서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걸 느끼는걸 추천한다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동상!! 도착이다!!

이제 표지판 따라서 천천히 구경하면 되는데..

고산병약을 시간맞춰 먹었는데도 급격하게 어지럽고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ㅠㅠ

아.. 이런게 고산병이구나.. 약까지 안먹었으면 죽었겠다..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 ㅠㅠ 천천히 구경해야만 했다 ㅠㅠ

중간중간 주저앉기도 하고.. 약빨이 좀 늦게 들은건지 한참 있다가 괜찮아졌다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멋진데

밖에 잠시 나갔다가 당장 얼어죽을 것 같아서 얼마 못있다 다시 안으로 들어와야했다

추울걸 대비해서 담요까지 챙겨갔는데도 소용없었다 ㅜㅜ

 

 

 

 

 

 

 

 

 

 

 

 

 

 

 

 

 

 

 

 

쭉쭉 따라서 구경하다보면 나오는 곳!!

라면먹는 곳이다!! 한국사람들 진~~~~~~~짜 많다 ㅋㅋ

기분탓인지 몰라도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100배는 더 맛있었던 기분..

 

이제 다시 융프라우에서 내려오기 시작!!

 

 

 

 

 

 

 

 

 

 

 

그린델발트에서 내려서 '스위스의 흔한 카페'인 '피르스트 전망대 카페'를 찾아가려 했는데..

알고보니.. 케이블카를 타고 왕복해야 하는거다..

비용이 좀 부담되서 고민하다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비슷하게 멋진 카페를 발견했다 ㅜㅜㅜㅜㅜ

 

 

 

 

 

 

 

 

 

 

 

 

 

 

완전 멋진 뷰.. 그곳은 못갔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았다!!

하지만 벌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조금만 있다 카페 안으로 들어와 여유를 즐겼다~

융프라우 맥주와 함께 +_+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맥가이버칼을 구매하러 매장에 들어갔다!

표면에 이름을 새겨주는데 새겨지는걸 옆에서 볼 수 있다~ 신기 ㅎㅎㅎㅎ

맥가이버칼은 금액에 따라 안에 들어있는 종류의 수가 굉장히 차이가 난다

 

참고로, 인터라켄 동역 바로 앞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도 맥가이버칼 구매가 가능한데

그린델발트 이곳보다 인터라켄에서 구매한게 폰트가 필기체로 좀 더 멋스러웠다~

 

인터라켄으로 돌아와서 주변에서 화장품 등등 쇼핑을 하고 스위스 여행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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