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쉼표여행/2015.05 스페인.포르투갈

5월의 세비야) 7일 # 스페인 광장 - 메트로폴 파라솔 - 라 수레냐(Cerveceria La Surena) - 비네리아 산 텔모(Vinería San Telmo)

by 푸딩s 2016. 2. 14.
728x90
반응형

스페인 광장.

걸어가는데 햇빛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익어버리는 줄 알았다...

도착해서 너무나 멋진 스페인 광장을 보면서도 그늘에서 벗어 날 수가 없어서

광장 앞에서 팔던 캡모자를 사버렸다.. 무려 세비야 라고 써있는 ㅋㅋ

좋은 기념품이라 위안을.. 모자 2개에 10유로 ㅋㅋ..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앞에서 팔던 레몬에이드 짱맛!!

물론 매우 더워서 맛있었을수도...

 

스페인 광장은 진짜 넘나 멋져서 사진 수백장은 찍은 것 같다.

넋놓고 앉아서 한참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바라본 듯.

 

 

 

 

 

 

 

 

 

 

 

 

 

 

 

마차를 탈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했다. 저렴한게 아니라서..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 타보겠나 싶어서.. 질렀음!!

가격을 물어보니 비수기라 40분에 45유로. 비수기인거에 그나마 감사를..ㅋㅋ

 

 

 

 

 

훈남.. 아저씨와.. 타고 싶었지만.. 선택을 할 수 없더라..

다시 스페인 광장으로 올 수도 있고 다른 도착지로 정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갈거라 대성당에 하차한다고 했다.

 

마차타는건 너무 재미있었는데, 이리저리 다니면서 아저씨가 설명을 해준다.

물론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는데 알아듣는 척 하느라 좀 힘들었..다..ㅠㅠ

변명을 조금 하자면 아저씨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고 도로로 매우 시끄러웠다고.. 네..

 

 

 

 

 

 

 

 

 

 

 

 

 

대성당에 도착해서 마차에서 내리기 전에 우리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사진도 찍었다!

나름 멋지게 잘(?) 찍어주시던 ㅋㅋ

 

숙소로 가는 길에서 플라멩고 공연을 보았다. 언니 멋졌음 ㅠㅠ

 

 

 

 

 

 

숙소에서 조금 쉬다 세비야의 버섯으로 불리는 메트로폴 파라솔로 향했다.

역시나 걸어서! 세비야는 그냥 다 걸어서 다닐 수 있어서 참 편했다.

 

 

 

파라솔 앞에 있는 심카드 살 수 있는 매장.

리스본에서 구매한 심카드를 로밍 형태로 스페인에서도 사용 할 수 있었는데

동생이.. 그 많은 데이터를.. 다.. 써버려서.. 새로 구매를 했다.

 

 

참 묘하게 생긴 메트로폴 파라솔(Espacio Metropol Parasol)

야경이 예쁘다니까 일단 술 한잔 하며 기다리기로 하고

1층에 있는 체인 술집 라 수레냐 (Cerveceria La Surena) 로 들어갔는데 매우 정신없었다;

자리 잡느라 기운 빠지고 주문하다가 기운 빠짐 ㅋㅋ

 

세비야에 왔으니 (다른데서 이미 마셨지만..) 세비야 지역맥주 크루즈캄포 5병과 하몽.

저렴한 맥주로 유명한 곳이다. 5병에 4유로. 물론 조금 작은 병이긴 하지만..

안주는 하몽과 새우가 유명한데 우리는 하몽 선택! 맥주와 하몽 합쳐서 10유로였다.

역시 하몽 맛있다 ㅠㅠ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과자에 돌돌말아 먹어도 맛있고 ㅠㅠ

 

 

 

 

이제 어두워진 메트로폴 파라솔.

어두워지고 불 들어오니까 멋지긴 멋지다. 기괴하게 멋짐 ㅋㅋ

 

 

 

 

 

 

 

근데 계속 입장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 그냥 들어가보자! 했는데

입구를 못찾았다 ㅋㅋㅋ 술집이 있던 방향과 저 계단 위만 계속 찾고 또 찾았는데..

그 반대편에.. 저렇게 입구가 있었음.. 근데.. 입구 찾다가 입장시간 놓쳤음ㅠㅠ

 

억울하지만 운명이라 생각하고..

유명한 타파스집 비네리아 산 텔모 (Vinería San Telmo)을 찾았다.

꽤 늦은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꽤나 기다려야 했다.

 

먹물파스타, 비프 이렇게 두가지 타파스와 상그리아를 주문했다.

상그리아는 그저 그랬는데, 비프 짱맛. 와!!!! 진짜 맛있었다!!!!

먹물파스타는 괜찮았는데 그 위에 관자가 대박 짱짱짱 맛있었음 ㅋㅋㅋㅋ

 

 

 

 

 

다시 숙소찾아 헤메면서 감상한 세비야의 밤.

너무 멋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