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행의 시작!

제일 먼저 버킹엄궁전의 근위병교대식을 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91번 버스를 타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로 향했다.

이 공원 안에서 아침을 먹고 산책한 후 버킹엄 궁전을 가기 위해서!

 

 

버스에서 내려서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빅벤과 런던아이도 보인다.

뭔가, 파리에서 여행 첫날 아침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을 지나치며 봤던 그 기분이 떠올랐다 ㅋㅋ

두근두근. 곧 보게 될거지만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건 어쩔 수 없다.

 

 

세인트 공원 안에서 호수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길래 바로 선택했던 인 더 파크( Inn the park)

 

 

아침으로는.. 가격이 꽤나 있어서 고민하다가.. 팬케이크 두개와 티를 주문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가격대비 넘나 비싸다 ㅋㅋㅋ

왜 이런 맛의 팬케이크 하나에 8파운드를 받냐고 승질을 내고 싶었다.

맛이 없다곤 못하겠지만, 뭐.. 살짝 슬픈 마음으로 둘이서 총 23.62파운드를 지불했다.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근위병교대식을 보러 버킹엄궁전(Buckingham Palace)으로 향했다.

짝수날에 하는지 홀수날에 하는지, 혹은 어떤 사정으로도 취소되는 등 변경이 있기 때문에

전날까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한번 하는게 좋다더라.


버킹엄궁전을 찾아가면서 공원 내 호수 구경을 하는데 백조도 보고 흑조도 봤다. 

이 공원에서 흑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처음에는 못찾아서 시무룩 했다가.. 찾음!! ㅋㅋ

현지인들이 여기서 조깅을 많이 하던데, 어찌나 부럽던지.. 


 

 

관광객 진짜 많았다. 다들 어디서 뿅 하고 나타난건지, 제각기 자리잡고 서있더라.

요리조리 끼어들어서 자리를 잡고 두근반 세근반 교대식을 기다리는데..

뭐지.. 뭔가 허무하게 끝났다 ㅋㅋㅋㅋ

대만에서 본 교대식이 더 멋있었던거 같다고 하면 욕 먹으려나?;

그래 그저 관광객의 기본 코스 중 하나를 해치웠다, 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