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크로스역에서 버스를 타고 캠든마켓으로 이동했다.
구경 전!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포피스로~
포피스를 찾으러가는 길에, 이런 구제시장이 캠든마켓이 전부인 줄 알고 놀랐다.
엄청 구린 옷들이 가득.. 어후 ㅋㅋ
포피스(Poppies Fish & Chips) 찾기는 쉬웠다. 여기저기 화살표로 안내가 되어있어서...
메뉴판에서 Cod는 대구, Haddock는 해덕이라고 대구보다 작은 고기다.
우리는 대구요리와 맥주를 주문했다.
자리에 앉지않고 테이크아웃하면 확실히 더 저렴했다.
구매해서 가게 앞에서 대충 앉아서 먹는 사람도 꽤나 많았다.
포피스에서 총 23파운드 지출.
별로 기대안했던 피쉬&칩스인데 친구랑 둘다 먹자마자 맛있다!!!고 외쳤다 ㅋㅋ
다 먹고 계산서와 함께 준 저것들은 맛 없었..다...
이제 진짜 캠든마켓(Camden Market) 구경하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main streets : 옷, 신발, 스페셜 상점, 펍, 레스토랑
# camden stables market : 빈티지 옷과 20세기 앤틱 가구 및 수집품들, 전세계 음식
# camden lock market : 패션, 액세서리, 쥬얼리, 인테리어 디자인북, 음식, 드링크
# camden lock village : 패션, 액세서리, 쥬얼리
# camden / buck street market : 옷, 신발, 쥬얼리, 액세서리
# inverness street : 선물가게, 바, 레스토랑
이렇게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있다고 조사해갔는데, 정확히 모르겠다 ㅋㅋ
그냥 발 닿는대로 무작정 걸어서..
영혼없이 한참을 마켓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왜냐면.. 너무 컸다 ㅋㅋㅋㅋ 크게 구매할것도 뭣도 없기는 한데 (소소하게 사긴 했지만..)
사람도 많고 너무 넓어서 다리가 너무 아팠다 ㅋㅋ
먹을 곳도 많아서, 피쉬앤칩스를 여기말고 다른데서 먹고
캠든마켓 구경하면서 또 다른걸 먹었어도 괜찮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켓 초입에서 왠지 좀 익숙하고 친숙한 디자인의 반지들을 파는 곳이 있어서 봤는데
갑자기 들리는 한국말 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이 팔고 있었다.
어쩐지.. 좀 한국에서 많이 보던 디자인들..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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