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기전에 빨리 자다르로 이동해야 했다! 넘나 빡셈 ㅠㅠ

플리트비체에서 자다르는 차로 약 2시간 30여분이 걸린다.

 

중세시대 로마교황청의 직속 관리를 받을 정도로 중요한 건축물이 많으며

로마시대 광장 유적지가 최대 규모로 남아 있는 자다르!!

하지만.. 구석구석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ㅠㅠ

 

그래도 플리트비체에서 서두른 덕에 일몰전에 무사히 도착해서

예쁜 자다르의 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의 숙소 'Apartment and Room Soul of Dalmatia'

지도를 보고도 못찾아서 조금 헤맸는데, 앞에서 숙소아주머니가 기다리고 계셨다 ㅋㅋ

유쾌하셨던 분, 그리고 친절하셨다.

 

짐을 풀 시간도 없이 바로 뛰쳐나와 바다오르간&태양의인사 쪽으로 향했다.

 

 

바다오르간(Sea Organ)의 신비한 소리는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대리석 계단 아래 35개의 파이프를 설치하여,

파도가 파이프 안의 공기를 밀어내며 각각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낸다.

 

처음에 바다오르간 위치를 못찾았던건 비밀 ㅋㅋㅋ

소리가 어디서 나는거야?! 하며 헤맸다..

바다오르간 위에 앉아서 멍 때리며 한참을 그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가 참으로 신비하기도 하고 언뜻 들으면 무섭기도 하고 그랬다 ㅋㅋ

 

 

일몰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플리트비체에서 정신없이 패키지마냥 구경해서 우울했는데

이 곳에서 한껏 여유를 부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점점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 태양의 인사(Greeting to the sun)

지름22m의 원형으로 300개의 태양열 전지판과 LED를 조합한 태양집열판이다.

낮동안 흡수한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형형색색 빛을 내는 것!

 

 

어두워질수록 밝은 빛을 내는 태양의 인사가 예뻤다.

그리고 그 안에서 깔깔 웃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기분이 참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