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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여행/2016.09 크로아티아.오스트리아.체코

나의 첫 동유럽여행) Day 3,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 리바거리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열주 광장/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by 푸딩s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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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에서 차로 약 2시간이 걸리는 스플리트,

뭔가 새로운 느낌의 유럽이었다. 보라보라한 느낌의 너무 예쁜 도시.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인 해변산책로, 리바거리(Obala Riva)

정말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운 도시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에 들어서기 전에, 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았다.

리바거리에는 예쁜 마그넷들과 예쁜 라벤다 인형들이 잔뜩 있었다.

정말 너무 다 사고 싶었다 ㅠㅠ

 

 

특히, 요 보라보라한 귀여운 라벤다 인형을 안사온게.. 넘나 한이 되었다 ㅠㅠ

내가 왜!! 무엇을 아끼기 위해!! 이 아이를 사오지 않았던가 ㅠㅠ 힝..

 

 

가려던 레스토랑이 영업시간이 남아서,

간식삼아 유명한 수제버거집 KANTUN PAULINA에 들렸다.

 

 

맛은.. 그저 그랬다.. ㅋㅋ

유명하다고 할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았다. (내 기준 ㅋㅋ)

 

 

원래 가려던 곳이 오픈시간이 지났음에도 더 기다리라고 해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ㅋㅋㅋ

왠지 괜찮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인 레스토랑에 자리잡았다. 결과는 성공적!

 

 

맛있게 먹고 종탑에 올라간다는 일행들과 달리

나는 휴식이 너무 필요해서 잠시 떨어져서 다니기로 했다.

  

 

일단 후식으로 젤라또 하나를 맛봤다 ㅋㅋ 맛있었음!!

슬라스틱카르나 리바(Slasticarna RIVA) 라는 젤라또 가게인데,

꽃누나에서 김희애가 먹었던 그 젤라또 가게였다!!

(나중에 알았던건 비밀ㅋㅋ)

 

 

 

돌고돌아~ 드디어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으로 들어섰다.

이 궁전 안에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열주 광장, 레스토랑 등이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드리아해 연안의 최대 유적으로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노후를 위해 지은 궁전이라고 한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Cattedrale di San Domino)에 입장했다.

13세기에 짓기 시작하여 총 300년에 걸쳐 완성된 성당이라고 한다.

종탑의 전경이 멋지다는데 나는 패스해서..!!

 

입장료 15쿠나, 종탑 15쿠나

6월~9월 : 월~토 08:00~19:00, 일요일 12:30~18:30

 

개인적으로 성당 내부는 썩.. 굳이 15쿠나를 주고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열주 광장(Trg Peristil)에는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정말 관광지 핫스팟 그 자체랄까 ㅋㅋ

 

 

작은 상점 상점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라벤다를 파는 상점들마다 들어가서 향을 맡는데 너무 좋았다.

 

 

선물을 사기위해 어디가 제일 저렴한가 찾다가, 지쳤다...

그러다가 어느 구석의 가게에서 그냥 냅다 전부 다 사버렸다 ㅋㅋㅋ

봉지 한가득 선물을 사들고 룰루랄라 떠났다!!

향이 좋아서 반응들이 다 좋았다 :)

 

 

그리고 스플리트에서 꼭 하려고 했던 하나!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의 왼쪽 엄지 발가락 만지기 ㅋㅋㅋㅋ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덴다~ 이런건 또 만져줘야지!

 

문제는.. 길을 잃어서 정말 힘들게 찾았다.. 길치의 슬픔..

골목 골목을 지나야 하는 건, 구글도 못도와줌..

 

 

열심히 만지고 소원도 빌고, 스플리트를 떠났다!!

이제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도시, 두브로브니크로 향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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