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떠나고 싶었다
스물일곱살을 먹었으면 무엇이든 아무렇지 않게
혼자 할 줄 아는게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천했다
여행지는 <<속초>>
울 엄마 고향이기도 해서 어릴때 몇번 갔던 기억이 있었고
.. 닭강정이 먹고 싶었다 ㅋㅋㅋㅋ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게스트하우스!
<<더하우스>>로 예약하자마자
버스파업예고^^..
다..행히.. 급 파업이 취소되어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ㅜㅜ
버스 타자마자 아저씨가 표 받으면서 하신 말씀
"파업되었음 어쩔려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몰라요 ..
참고로 다음이든 네이버든 뭐든
속초는 도보검색 안.된.다.
지도어플 없으면 길 못찾는 길치인 나는
게하를 찾는 것 부터 힘겨웠다 ㅜㅜ
자전거 경로는 검색이 되어서 굉장히 참고를..
(했지만 돌아가지 않으려면 지도를 뚫어지게 봐야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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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힘겹게 찾은 더하우스..지만
입실시간 칼같다.
(내부는 참 이쁘게 꾸며놨다. 곰돌이 짱 귀여워 ㅋㅋ)
참고로 비수기 1인이 방 하나쓰는데 2만원!
가격 착하다 >_<
3시까지 한시간 남았으니 기다리래서.. 만석닭강정사러 고고!
더하우스에서 걸어서 10분? 걸렸다.
쪼꼼 찾기 힘들었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가자마자 바로 샀다 ㅋㅋ
다른 여행기에서 볼 수 있던 그 엄청나게 긴 줄은 못봤당 ㅋㅋ
16000천원!
반만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ㅜㅜ.. 아깝다..
하지만 들고 오기엔 냄새가.. @_@
그리고 중앙시장을 방황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까 정확히 세시 !!
주인아저씨의 안내를 받고 방으로 들어섰는데
오.. 이쁘다 (?) ㅋㅋ
화장실 문이 젤 이뻤다 ㅋㅋ 분홍분홍~
나머진 그냥.. 일단 혼자 묵기엔 딱 좋았다!
둘이서 지내기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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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나와서 여행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저 닭강정.. 하나만 맛 보려다가 네개나 집어먹었다 ㅋㅋ
짱 맛있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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