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다녀와서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다시 남포동으로!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아저씨 씨앗호떡으로!
그냥 역시 맛있다 ㅋㅋ
승기호떡/무한도전호떡/식신로드호떡
다 한번씩 먹어봤는데 난 그냥.. 다 맛있다 ㅋㅋㅋ
그리고 조금 걷고 걸어서 찾은 거인통닭!
야밤에 조금 찾기가 무섭고 힘들긴 했지만..
네이버지도어플에게 감사인사를;;
작년에 찾아갔을때
여기 여름휴가 날짜랑 겹쳐서 못먹고 돌아왔는데
맛있다..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
그래봤자 통닭이겠거니 했는데 맛나긴 하다!
시원한 생맥주랑 잘 어울린다!
다행히 운 좋게 한 5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간 덕분일지도!
막 한시간 기다려서 먹었으면 실망했을지도(?)
그렇게 배를 채우고 금련산으로!
여긴.. 차 없이는 진짜 너~~무 힘들다..
작년에는 뭣도 모르고 바로 택시타서
금련산 처음 가보는 택시기사랑 신나게 올라가서
아저씨랑 같이 구경하고 내려왔는데 올해는 쉽지 않았다
금련산역에서
청소년수련관 간다고 택시 잡으면 된다
금련산역에서 택시를 잡는데
거기 안간다고 두번 거절 당하고..
겨우 졸라서 다음 택시를 타고 올라갔는데!!
완전 김첨지st 기사님!!
막 내가 아가씨들 때문에 오늘 밤에 몇만원을 날린다며~
지금 차 망가지는 소리 들리나며~
엄청 투덜 대시면서 ㅋㅋㅋ 친절하게 데려다주셨다..
올라가서 5분만 기다려달라고 부탁까지 했더니 그것도 콜! 하시고
딱 작년에 야경보았던 그 포인트가 보여서
여기에요! 했더니.. 아저씨가.. 여기 안된다고 위에가 더 좋다고..
조금 더 올라가서 봉수대 입구에서..
.. 여기서 기다릴테니 봉수대 올라갔다 오라고 ㅋㅋㅋㅋ
괜..괜찮은데요 아저씨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빨리 갔다오라는 아저씨의 말에 그렇게 안높겠지..하고 올라갔는데
이게 웬걸.. 야밤에 강제 등산이다^^..
근데.. 진짜 좋다b
내가 카메라 사용법을 아직 잘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이따위긴 한데.. 여튼 금련산 진짜 좋다!!
막 다른 커플들은 손잡고 천천히 올라가는데
택시 아저씨 기다리고 있음 + 택시 요금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음 = 동생 손 잡고 엄청 뛰어올라감
사진 많이 찍었는데 그나마 이게..
다시 열심히 내려와서 금련산역에서 내리니까
12천원 정도여서 15천원 드리고 내렸다!
나름.. 차 없이 멋진 야경 구경 ㅋㅋ
그리고 다시 숙소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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