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뮤지컬 -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in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cast 노윤 주다온 윤재호 이영미 이진혁 전해주 김도원 김하연 조민호 박주혁

with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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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따 넘넘 귀엽고 사랑스러워..
자첫날보다 더 귀여운 대사들이 추가된 듯(? ㅋㅋ

a열 중블 티링자리는
우는 재호.. 아니 이그나시오! 보기에 너무 좋다🤭
재호가 눈물을 후드득 후드득 마구 떨어뜨리는데
그게 너무 예쁘고 아파서 1막 2막 내내 이그맘이 되었..
(어쩌면 윤까를이 그렇게 취향이 아니었어서 그랬을지도..)

재호이그에게 지팡이가 어마어마한 존재인데
그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덜덜 떨면서 바닥 막 더듬으며 찾는데
안드레스가 그 지팡이를 먼저 주워서 들고 있었는데
아니 애가 찾는 거 안 느껴져? 빨리 주라고ㅠㅠ 이러기..
까를에게 지팡이 내밀면서 '같이 갈래?'하고 빛나게 웃는데
거절당하고 급 상처받은 표정이 되는데 또 안쓰러..

자첫때도 했던 말이지만
이그를 따라다니는 학생들은 넘 사이비 집단 그 자체((
근데 그때보다 더 홀려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던..
이그나시오의 죽음 앞에서 바로 변하는 학생들이
뭔가 마법에서 풀려난 것 같아서 묘하더라..

안드레스 분량 넘 없다구 생각했는데
자둘하니까 그래도 생각보다 많네..? 싶더라
조미노가 목소리도 연기도 확실히 눈에 띄기는 해..
안드레스가 알베 손잡으려다 내쳐진 건 좀 웃겼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