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예스24스테이지 1관
cast 이형훈 윤공주 박보검 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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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들어왔던 3장의 보검이 표를
아주 다양한 이유로 날리고 못사로 끝나는구나 했는데😂
만족스러운 아마도 자첫자막 ㅋㅋㅋㅋㅋㅋ
극 시작 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나오는 안내방송 너무 낯설었다 ㅋㅋ
나도 보검이 패션의리더 보고 싶었다고!!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의상 더 찰떡이라 너무 웃김 ㅋㅋㅋ
손님 나나 졸귀탱 ㅋㅋㅋ 형훈남원이 정분이냐고 하다가
나나의 아주 격한 힙함에 '절대 아니겠구나....'하고 손절함 ㅋㅋ
형훈남원의 칠순잔치 풀버전 보고 싶다🤣
ㅋㅋ 공주선희가 형훈남원과 보검남원 번갈아보면서
아주 닮았다고 탤런트 박보검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ㅋㅋㅋㅋ
보검남원이 우리 내외하자고 선 그으면서 다리 찢으니까
공주선희가 그래요! 내외해요! 하면서 선 따라 앞으로 쭈욱 다리 찢어서
객석은 박수나오고 보검이는 ㅇㅅㅇ 이러고 놀람 ㅋㅋㅋ
'할머니 뭐예요..? 다리 진짜 길어요..' ㅋㅋㅋㅋ
공주선희가 보는 테레비에는 루시 인터뷰 나오는데 너무 빨개서 시강 ㅋㅋ
당신이 행복하다면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선희가
역시나 내 첫 눈물버튼.. 슬프다기보다 속상함에 가깝지만 ㅠㅠ
극 자체는 너무 잘 봤지만 지난 시즌에도 회전돌지는 못했는데
여전히 난 이 사건 자체가 선희에게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
본인들이 그때 한 선택이고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라 하지만
하필 딱 그 시점부터 기억을 잃은 남원이는 결국 괜찮지 않았던 거잖아..?
그 어린 정분이는 본인 혼자 다 짊어지고 보내주려 했는데 ㅠㅠ
내가 선희라면 아무리 기억이 돌아왔다지만
죽을 때까지 죄책감과 미안함에 괴로울 거 같다는 생각만 들어서..
오죽하면 영감이 행복하면 돌아오지 말라잖아.. ㅠㅠ
정분이도 선희도 남원이가 행복할 수 있게 보내주려고만 하네..
서울로 혹은 과거로.. 너도 행복해야지 ㅠㅠㅠㅠ
보검이 컷콜에 눈물 닦는 척 하면서 호응 유도하는데 귀엽더라..
초반에 합격 편지 하늘에서 날아오는 거 못 잡는 것도 귀여웠음ㅋㅋㅋ
울먹이며 망원경 사준다고 할 때 객석 다 같이 따라울고 ㅠㅠ
이때 연기가 젤 좋았던 거 같음..
중간중간 튕기는 연기도 조금 있고 넘버는 끝에 계속 불안했는데
모든 게 용서되는 얼굴😇 ((넘버에 예민한 사람 ㅋㅋㅋㅋ))
그리고 흰형훈이 보검이보다 키도 체격도 조금씩 작고
둘이 그림체도 살짝 비슷해서
청년 남원이가 나이 들었을 때의 딱 그 모습 같아서 더 좋았어🥹
나에게 남원이는 흰형훈이 엄마오리니까 다음 시즌에도 꼭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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