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30) 뮤지컬 - 프랑켄슈타인

in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cast 민우혁 카이 해나 김지우 이희정 이정수 이시목 장예린
임은영 이우승 백시호 심건우 박종배 김선 백종규 임지영 신지혜 임동섭 박승일 박시하
현익창 백승리 최지혜 서은지 김한결 유근 임태현 조해인 최혜령 유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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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으로 잡은 중블 1열 (뿌듯)
해나 너무 보고싶었고 희정쌤 너무 그리웠고 ㅜㅜ
그리고 자3인데 애기빅터 전캐 바로 찍다니! 운이 좋았음 ㅋㅋ

역시나 오버츄어부터 심장 터지는 줄😭
평화의시대때 민빅이 월터에게 가다가 성문 열쇠 떨어트렸는데 

엄청 자연스럽게 줍줍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좀 더 호탕하게 웃은 듯(?)
아니 시목이 너무 잘한다.. 

단백질송도 너무 잘 부르고 감정 무슨 일이야.. 

애기가 어쩜 그리 연기를 다 이해하고 정적 써가면서 대사 치는데 

역시 대배우 이시목❤ 

오늘 캐슷보드에 시목이 있는 거 보고 너무 좋았자나 ㅜㅜ 

예린이도 정말 너무 잘하고 ㅜㅜ
삼연때 한잔술에서 민빅 왈왈 짖는 거 좋아했는데 ㅋㅋㅋ 

그 디테일 돌아와서 너무 좋다!! 아니 정말 정말 리얼하거든요.. 

카앙은 왜 춤이 더.. 방아깨비 같아졌어요.. ㅋㅋㅋ 

민카 춤부격차 심해서 너무 웃픔 ㅋㅋㅋㅋㅋ
민빅이 룽게 쓸모가 있다고 팔 벌리고 안아서 

두번인가 들어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음 ㅋㅋㅋㅋㅋㅋㅋ
해나줄리아 꾀꼬리 ㅜㅜ 해나 항상 호였어서 역시나 잘할 거라고 믿었지!
카앙이랑 쥬엘렌 보는 데, 하 ㅜㅜ 묘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갑자기 이 극이 해피엔딩이었으면 둘이 잘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
민빅 나는왜 찢었음.. 감정도 미쳤는데 저음 무슨 일이야.. 

민빅 돌아버린 눈 넘 좋고요.. 

그리고 생창기계 부서져라 돌리는 민빅 진짜 사랑함.. 

거대한 몸에서 뿜어내는 강한 힘..
카괴 ㅜㅜ 순수한 표정으로 손에 묻은 피 보다가 목을 조르려는 쇠사슬 만져보는데 ㅜㅜㅜㅜ 

우리 개물이는 잘못 없는데 ㅜㅜ
김지우 진짜 사랑해.. 쥬엘렌 쥬에바 역시나 갓벽 최고야❤ 

희정쌤까지 함께하니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관극 가능..
해나까뜨도 좋았다 ㅜㅜ 

카괴랑 둘이 너무 귀엽고 예뻐..
민쟠이 나 섹시하지? 하니까 이고르가 하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민쟠이 그 잘생긴 얼굴로 코앞에서 윙크를 하니까 내가 어떻게 안 반해요😇🔫
카괴는 난괴물을 찢고.. 머리 부여잡고 엎어지는데 ㅜㅜ 

엄청 처절하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분노만 가득했고.. 

그리고 그런 카괴랑 눈이 마주쳤고.. 나는 심장이 터지고.. ㅜㅜㅜㅜ
절망에서 '왔-는가-- 나의 창조주' 카괴 목소리 너무 좋아 ㅜㅜ
북극에서 나 혼자 두지 말라며 차라리 나를 저주하라는 민빅 ㅜㅜㅜ 

철저하게 괴물이었다가 

마지막에 빅터 부를 때만 잠시 튀어나온 앙리 ㅜㅜㅜ 아..

아.. 그렇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극인데 

왜 하필 본진이 일할 때 와서 나를 힘들게 하나요😭 

총막표만 있는 거 너무 슬프다..
극만 놓고 보면 지킬보다 100배 더 재밌단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