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9) 뮤지컬 - 데스노트

in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cast 홍광호 김성철 장은아 강홍석 케이
서범석 류인아 서만석 이호진 맹원태 최원종 정회윤
주홍균 김시영 서재홍 박태경 최희재 
손지훈 강경현 오차연 김다혜 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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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자첫.. 몸 회복되어 본진 보고왔다😭

본진 첫공 기간에 코로나에 걸리다니.. (욕)
내가 진짜 총첫을 못 봤다는 게 지금도 너무 슬프고 속상하지만
덕분에 완전 순덕모드로 관극하고 왔다 ㅋㅋㅋㅋㅋ
시작 전에 앉아있는데 너무 떨려서 심장 튀어나오는 줄 ㅠㅠ
사실 데놋 초연을 생각하고 여전히 불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뭐지..
나 왜 자첫부터 재밌는 거야..? 무대영상 잘 쓰는거 너무 좋았음!

홍 살 빠졌다고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ㅋㅋㅋ
와 정말 이렇게까지 살이 빠져서 프로필과 엇비슷한 그분이
진짜 무대에 계셔..?? 본진 턱선 무엇..?? ㅋㅋㅋ
처음에 교복입고 뒤돌아 앉아있는데 뒷모습은 왜 또 귀여운 거야 ((순덕))
근데 ㅋㅋㅋ 갑자기 중후한 목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은 진짜 그게 최선이었나요.. 파랗고 구려 ㅜㅜ
정의는 어디에로 시작부터 충무 지붕 날리는 본진 목소리에 행복.. 감격..
아 너무 오랜만에 듣는 홍 현대극 말투에 약간 낯가리고 ㅋㅋ
데스노트 ㅜㅜㅜㅜ 눈빛 연기 너무 좋아.. 긁는 목소리 미쳤고..
꿀벌 머리띠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사진으로 박제됐으면 ㅠㅠ
동생이 진짜 깨발랄하고 귀여운데 너무 나이차이가..🙄
초연에서 유일하게 호였던 테니스씬 다시 보니까 좋더라 ㅜㅜ
햅쌀이 준비운동하는데 너무 웃겨서 빵터지고 ㅋㅋㅋㅋㅋㅋ
본진 몸 가볍게 잘 쓰는 거 분명 아는데도 왜 매번 놀라는지 모르겠어 ㅋㅋ
햅엘 다 좋았는데 쪼금만 더 엘스러웠으면..? 좋겠고
홍류크 역시 여전히 너무 너무 잘하고 류크 그 자체 ㅋㅋ
케이미사도 기대 이상으로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안 거슬렸고
은아렘 진짜 그렇게 절절하게 잘하시면 ㅜㅜ
미사에 대한 마음이 모성애처럼 느껴졌는데 진짜 맴찢 울컥하잖아요 ㅜㅜ
홍이 미사랑 렘 가스라이팅 하며 윽박지르고 화낼 때 어우..
라이토 인성 진짜.. 특히 동생한테 화낼 때 그 돌아버린 눈빛..
마지막에 무대에서 기면서 죽는 본진.. 극락.. 연기 도랏🤦🏻‍♀️
그렇게 죽으시고(?) 컷콜에서 손키스 마구 날리시고 ㅋㅋㅋㅋㅋㅋ
하.. 데놋.. 표 더 구할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