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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소소한 관극

2022.05.01) 뮤지컬 - 데스노트

by 푸딩s 2022. 6. 21.

in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cast 홍광호 김성철 장은아 서경수 장민제
서범석 류인아 서만석 이호진 맹원태 최원종 정회윤
주홍균 김시영 서재홍 박태경 최희재 
손지훈 강경현 오차연 김다혜 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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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5열에서 1층 5열로 전진 성공해서 행복했😎
무려 3주 만에 보니까 자첫마냥 그저 너무 재밌었는데
확실히 후기 주절주절하려면 자n 많이 찍어야 가능하단거..
더 많은 걸 기억하고 싶다 ㅠㅠ 아직 좀 헷갈려 ㅠㅠ

노래가 좀 많이 불안했던 민제미사 말고는
다 너무 잘해서 극락이었다 ㅠㅠ 홍철 연기합 뭔데 진짜!!
햅쌀이 내가 못 본 사이에 아쉬웠던 포인트 많이 사라졌고
이제 진짜 L로 보였고 노래도 많이 늘었어 ㅋㅋㅋ

첫 넘버부터 그냥 바로 홍 성대자랑으로 행복한데
교실 의자에 앉아 손들고 중후한 목소리 뽐내는 건 나만의 웃포🤣
데스노트 넘버에서 '이건 꿈이 아냐' 이 부분 목을 더 긁어서 냈는데 극호..
근데 뒤돌아서서 부를 때 귀여웠던 건 콩깍지겠지🙄 ㅋㅋ
선을넘지마에서 '알!아요'에 치이고 '이어받을⬆️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 목 긁어서 부르다가 ㅠㅠ
마지막 '신이 되리라⬆️' << 여기서 좋아서 기절할 거 같아 ㅠㅠ
미사 신곡 류크가 못 듣게 하는 거 너무 귀여워 ㅋㅋ
전에는 그래도 노래 들으려고 하면서 핸드폰 요리조리 방향만 바꿨는데
이날은 눈알도 떼구루루 굴리면서 신곡을 들으려는 것보다
류크 못 듣게 하는 거에만 집중함 ㅋㅋㅋ
홍라가 렘보고 하~얗다 하고 민제미사는 류크보고 까~맣다 ㅋㅋㅋ
테니스씬 그렇게 크게 한 바퀴 돌자마자 안정적으로 넘버 하는 거
솔직히 홍본진이면 이 정도는(?) 그냥 당연하다 생각 드는 게 맞지만
매번 감탄하구요.. 내 본진 정말 최고시다..
철엘 무대 밖으로 발가락 꼼지락거리는 거 넘 귀엽고 ㅋㅋ
엘 쇼파에 기대어 앉아서 다리 꼬는 본진 이거 왜 좋은 건데🥰
창고에서의 모든 연기 진짜 극호 ㅠㅠ
총구에 머리 갖다 댈 때는 이미 눈은 완전 돌아있고 ㅠㅠ
흥분해서 빠르게 치는 대사들은 진짜 환장하게 좋고요
본진 잘 죽는 거 좋아하는 사람? 저요..
죽을 때 그 눈빛 연기와 울부짖으며 매달리고 이리저리 뒹굴고
바닥을 기는데 어색함이 하나 없는 몸짓과 흔들림 없는 대사처리..
그리고 지난 관극에서는 하이드가 보일 때가 있었는데 하나도 안보였네
좋다.. 좀 더 많이 자주 봐서 놓치는 거 없이 다 기억하고 싶네
아, 왼블 5열이었는데 경게류크 너무 부담스러웠어 ㅋㅋㅋ
무대에 쭈구리고 앉은 경게 시선이 맞는 게 5열 부근인가봐? ㅠㅠㅋㅋ
무섭..아니.. 좋았다구요.. 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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